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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상 핑크죠스바, 무엇이 다르지?

조회수 2018. 6. 15. 20: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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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제제Ⅳ'가 다르다!
날이 좋아 편의점 산책을 나갔다가 발견한 완/전/신/상!!

뭔가 조금 달라진 것 같은 '수박바'와
죠스바는 죠스바인데 색이 달라진 '핑크죠스바'
바로 이렇게 업어옵니다.
일단 녹기 전에 '수박바'부터 해부.

기존 수박바랑 비교하고자 함께 판매 중인 '잘익은 왕수박바'도 휘리릭 업어왔어요.
완전 시원한 수박바.
115kcal로 기존 제품과 칼로리는 같아요.

아니 그런데 이거 무엇??

분명히 작년에는 수박바의 초록색 부분이 더 좋다고 해서 이런 '거꾸로 수박바'가 출시됐었는데,
올해는 초록색이 온데간데없다!?
네. 진짜 말 그대로 올해 신상은 저 빨간맛 뿐입니다! 레드벨벳이 그렇게 '빨간맛'을 불러대서였을까요?
초록색 부분이 5ml 더 커졌다는 왕수박바보다 사이즈는 밀리지만,
그래도 온전히 빨간 맛을 느끼고 싶으면 추천.
맛은 우리가 다 아는 그 맛이에요.

할 말 없으니 다음은 죠스!
상어를 모티브로 따와 지난 1983년에 출시된 롯데 '죠스바'는 벌써 35년의 역사를 가진 초장수 아이스크림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보긴 했는데 이렇게 오래된 지 미처 알지 못했네요!
그리고 기존 죠스바하면 이렇게 생긴 상어가 생각나서 은근히 먹으면서도 덜덜덜 무서웠는데,
약간 '아기 상어' 같이 친근해진 느낌의 캐릭터. 불가사리와 공존하는 모습이 인상적!
사이즈는 핑크가 더 커요.

기존 죠스바는 75ml, 핑크 죠스바는 85ml. 가격 같으면 핑크가 개이득!
핑크색이라서 상어의 느낌은 찾아볼 수 없음. 기존 죠스바는 겉의 색이 생선 비늘 같기도 하고 좀 그랬는데..
죠스바를 잘라봤습니다.

깍둑깍둑
겉만 다르고 안에는 똑같이 생겼네요!
맛이 살짝 다른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일까 싶어서 후면 표기사항을 보기로 합니다.
눈을 씻고 보는데 다른 게 거의 보이지 않네요. 이건 뭐 틀린 그림 찾기 수준. 그런데!
드디어 찾았습니다.

마지막 줄 혼합제제Ⅳ가 조금 다릅니다. 성분 이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혼합제제Ⅳ의 색소 부분이 살짝 다르다는 것을 알아냈으니 궁금증 해소 완료.

맛은 같아도 다양한 변신을 꾀하는 아이스크림들,

뭐 오래오래 사랑받는 맛이기에 그 맛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이렇게 조금씩의 변주를 준다면 더욱 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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