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뚝뚝' 떨어지는 면역력 '쑥쑥' 올리는 000

조회수 2018. 6. 29. 16: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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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

덥고 습한 여름에는 식욕과 체력이 쉽게 저하됩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면역력이 뚝뚝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장마철에 잘 번식되는 세균으로 아이들은 피부 습진, 아토피 피부염, 수족구병 등으로 고생하지요.  

에어컨 등의 영향으로 실내ㆍ외 온도 차가 큰 탓에 체온 변화도 급격히 오는데요. 면역력이 감소해 몸 곳곳에서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각종 여름철 질환을 예방하려면 몸에 좋은 영양소 섭취를 통해 기초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죠.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 AㆍD 등이 면역력을 키워 주는 대표적 영양소입니다. 

출처: 123rf

▶오메가3지방산

오메가3지방산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3지방산은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처럼 짙은 녹색 채소와 고등어 참치 연어 등에 풍부합니다. 특히 시금치에는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인 루테인도 다량 함유돼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눈을 촉촉하게 하는 것은 물론 눈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출처: 123rf

냉방 기기 사용으로 실내 환경이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 이 생길 수 있는 데 이때도 오메가3지방산가 도움이 됩니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지방산이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오메가3의 항염증 작용이 눈물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A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안 질환으로 유행성 결막염을 빼놓을 수 없지요. 흔히 어린이가 수영장에 다녀오면 자주 생기는 유행성 결막염은 눈의 흰자를 둘러싸고 있는 결막과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감염병인 만큼 몸의 방어 기능인 면역력을 높이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눈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A는 각막 표면과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유행성 결막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A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은 물론 파프리카, 오렌지, 토마토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브로콜리, 파슬리 같은 녹황색 채소에 함유된 카로틴도 비타민 A로 변환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


냉방 기기 사용으로 실내ㆍ외 온도 차가 크면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에도 노출되기 쉽습니다. 천식은 한 번 발병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리얼푸드

평소 호흡기, 환절기에 약하다면 비타민 D를 챙겨 먹어야 합니다. 체내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항산화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 D는 기도의 산화와 염증을 막아 천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D는 연어, 고등어, 계란 노른자 등 동물성 식품은 물론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식물성 식품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밖에...

여름철 코감기가 오랫동안 낫지 않는다면 축농증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축농증은 콧구멍 주위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생긴 염증으로, 염증을 완화해 주는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염증 완화 식품은 마늘과 키위입니다. 마늘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알리신은 항염증ㆍ항균 효과가 탁월하고, 키위에는 항산화 역할을 하는 비타민 C 함유량이 오렌지의 2배, 비타민 E 함유량은 사과의 6배에 달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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