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푸드 마켓에서 찾은 채식 아이템들

조회수 2019. 1. 2. 09: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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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편하지만, 일단 맛이 좋았다

매섭게 추웠던 지난주 찾은 이케아 광명점.

딱히 뭐가 필요해서 간 건 아니어서요, 여기저기 슬슬 둘러보다가....

발견한

스웨덴 푸드 마켓.

뭔가 봤더니 식료품 코너였어요.

다른 마트에선 만날 수 없는

이케아 감성 뿜뿜 아이템들이 많길래...

몇 가지 집어왔습니다.

특히 스웨덴 푸드 마켓엔 비건(Vegan)들도 먹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았어요. 하나씩 보겠습니다.

#1 냉동 베지볼

알레만스레텐(ALLEMANSRÄTTEN)이라는 스웨덴 이름이 쓰인 요건은 '냉동 베지볼'입니다.

한국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바로 그 베지볼이에요. 고기는 한 점도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채소와 콩 등을 섞어서 만든....

* 가격은 9900원(1 kg)입니다.

스웨덴에서 생산된 제품이고요.
이집트콩, 당근, 완두콩, 피망, 옥수수, 케일, 양파 등이 들어갔군요!

초록색 완두콩, 노란색 옥수수 알갱이가 고스란히 보이죠? 세 가지 방법으로 익혀 먹을 수 있는데요, 이렇습니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가열한다.
전자레인지에 2분간(5개 기준) 가열한다.
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8~10분 조리한다.

세상 간단하죠? 에디터는 프라이팬에 익혀봤습니다.

노릇노릇하게 변신한 베지볼. 고소하고 적당히 짭조름한 맛이 도드라집니다. 밥반찬이든, 맥주 안주든, 간식이든 어울리겠어요.

다만 프라이팬으로 익히면 간혹 겉만 익고, 속은 여전히 차가운 문제가 발생. 프라이팬으로 먼저 조리한 뒤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돌려서 마무리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