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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남은 채소, 버리지 않는 꿀팁

조회수 2017. 11. 12. 14: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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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관하면 된다. 아는만큼 아낀다!

‘음식물 쓰레기’하면 흔히 ‘다 먹지 않고 버려지는 음식’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식 재료로 쓰이지도 못한 채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식재료가 사실은 더 많다는 거 아시나요?


68%

가정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비율

12%

보관 중에 폐기되는 음식물 비율


한국환경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이렇습니다. 나머지 20%는 음식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남거나 상해서 버려지는 것들이죠...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데도 쓰레기통으로 향하는 식재료는 사회적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일례로 일본에선 '당장 필요한 식재료만, 필요한 만큼 사서 모두 소비하자'는 ‘미니멀 키친’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죠. 

식품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같은 식재료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신선도가 유지되는 시간이 달라지거든요. 부엌에서 주로 사용하는 채소의 보관법을 정리했습니다 :)


출처: 123rf

▶시금치

비닐봉투에 시금치를 넣고 입구를 막아서 냉장보관한다. 장기간 보관(냉동)해야 한다면 시금치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지퍼백에 넣는다.


▶무

남은 부분은 랩으로 잘 감싸고 비닐봉투에 담아서 냉장보관한다. 이때 무는 눕혀두기 보다는 세워 두는 게 좋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양파

껍질을 제거하고 세척한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상태에서 비닐백에 넣어 냉장보관한다.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양파를 하나씩 신문지에 감싸 비닐봉투에 넣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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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여름철)하거나 통풍이 잘 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은 장소에 보관(겨울철)한다. 세척 전의 당근이라면 흙을 털어내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게 좋다.


출처: dtbrownseeds.co.uk

▶대파

대파를 작게 썰고 지퍼백에 담아 냉장보관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쓰면 된다. 길쭉한 원래 상태로 보관하려면 하얀 부분(뿌리ㆍ줄기)은 비닐봉투로 감싸고 초록색 부분(잎)은 신문지로 싸 두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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