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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부터 위장을 지키는 수칙

조회수 2018. 8. 8. 10: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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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곧 끝, 건강하게 마무리합시다
출처: Odyssey
절기는 입추. 하지만 한반도를 휩싼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35ºC를 웃도는 서울, 계란도 익힐 대프리카, 바닷바람에도 33ºC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제주 날씨...
출처: GuelphToday.com
계속되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쳐 가는데요.
무더위의 고온 다습한 환경은 자율신경계 조절작용에 변화를 일으켜 신체 작용에 다양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계속 기승을 부리는 더위로부터 내 위장을 보호하기 위한 수칙을 알아봅시다 :)

1. 카페인과 음주 피하기

출처: giphy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속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며 혈관이 확장됩니다. 이 때 과도한 술은 우리 몸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는데요.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신체는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고, 이로써 알코올을 처리할 능력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카페인 또한 해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아이스 커피를 마신다 해도, 수분을 쉽게 빼앗는 카페인보다는 이온 음료나 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더위와 냉방병의 합동공격 조심하기

땀을 흠뻑 흘리면서 회사엘 가고 학교에 가고, 심지어 야외 근로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 에어컨을 만나면 망설이지 않고 가장 낮은 온도로 맞추곤 하는데요.


온도조절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출처: Qsota

고온 환경에 있다가 갑작스레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면, 실내외 온도차에 우리 몸은 적응하지 못합니다. 찬 기운에 약해진 자율신경계는 원활한 작동을 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대장 운동까지 방해하게 됩니다.


소위 냉방병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배앓이와 설사, 어지럼증과 감기 몸살 등의 원인이 되므로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3. 야식 줄이기

출처: 123rf
날씨가 더워질수록 우리는 맵고 짠 야식을 찾곤 합니다. 무턱대고 먹다 보면 건강엔 빨간불이 켜질 수 있어요.

더위를 식히겠다고 끊임없이 찬 음료와 아이스크림 먹으면 위와 장이 자극됩니다. 여기에 술과 야식까지 더해지면 우리 몸이 더 힘들어합니다.
출처: FindaTopDoc
날씨 때문에 유독 약해진 위와 장이 야식의 영향을 받아 구토와 복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답니다 :(

4. 스트레칭과 온찜질, 규칙적인 수면 습관

출처: Dreamstime.com
마지막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고열에 노출되어 혈액 순환이 방해받는 현상 때문에 우리 몸에는 열사병, 소화 불량, 근육 뭉침 등의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자주 자세를 바꿔주고, 에어컨을 꺼 환기를 시키는 등 바쁜 와중에도 공기와 분위기의 순환을 시켜 주는 것이 필수!
출처: Lifehacker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유난히도 더웠던 올해 여름.
아프지 말고 무사히 잘 넘겨 보아요!

[리얼푸드= 장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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