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라는 '열풍기'를 리뷰해봤다.

조회수 2018. 12. 17. 11: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여름엔 선풍기, 겨울엔 열풍기!
더운 여름엔 휴대용 선풍기가 열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추운 겨울에 되니 이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손이 추워서 손난로를 써보기도 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컵을 손바닥으로 감싸보기도 하지만 그 순간 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올해는 '가정용 미니열풍기' 제품이 보다 대중화 되는 양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가 직접 써본 열풍기,

<모리츠 플러그인 히터> 입니다.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입니다.




구성품 & 디자인

본체

연결탭

거치대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곡선미가 살아있는 디자인은 작은 제품 하나하나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는 철학을 보여줍니다.
제품 앞면에는 4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위의 2개는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 왼쪽 아래는 전원 버튼, 오른쪽 아래는 타이머 버튼입니다.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담아 남녀노소 기계치 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이 열풍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도 스위치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컴퓨터의 전원과도 같다고 보면 될 텐데요. 앞면의 전원 버튼을 아무리 눌러준다고 한들 측면 스위치를 ON 상태로 해두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열풍기는 비교적 안전성이 요구되는 제품이기에 이런 철저한 안전장치를 통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핏 커 보이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길이 또한 일반 사이즈의 스마트폰보다 살짝 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휴대성을 더욱 강조한 제품이죠.

19cm(세로) x 10cm(가로) x 7cm(폭)

거치대에 쏙 넣으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열풍기는 코드 바로 앞에 꽂아야 해서 굳이 코드 근처로 가서 열을 느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리츠 플러그인 히터>의 경우 1.1m의 연장 케이블이 함께 제공돼 코드와 좀 거리가 멀어도 열풍기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 연장 케이블은 다른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니 일종의 보너스인 셈이죠.

열풍기가 필요한 곳은?

사실 난방이 빵빵하다면 굳이 이 열풍기가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이 겨울 추위에 여기저기 노출될 수밖에 없죠.


원룸의 경우 난방도 약해서 몸은 따뜻한데 발이 춥다던지 등 신체의 일부 부위만 추울 때.

열풍기는 샤워 후 느끼는 한기를 줄여주기도 좋습니다. 에디터의 경우 욕실에 공간이 넓지 않아 욕실 안에 두지는 못했지만 만약에 욕실에 거치대를 놓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면 딱 3분 열풍기 작동으로도 최대의 효율을 뽑을 수 있습니다.

열풍기 사이즈.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딱 좋을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신체 일부나 얼굴 정도에 따뜻한 기운을 전달하지만 우리 집 작은 반려동물에겐 커다란 난방기와도 같은 큰 전자제품일텐데요, 모리츠 열풍기 <플러그인 히터>는 반려동물을 위한 배려로도 좋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그밖에 공부방, 놀이방, 부엌, 캠핑, 헬스장, 소형 사무실, 방범초소, 모유 수유실에도 좋고요. 휴대가 간편해서 언제 어디서나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는 가끔 손이 차가운 경우가 있어 회사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짚고 넘어가야 하는 안전 문제!

많은 분들이 이런 전기 발열 제품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실 텐데요, 이 제품의 경우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여러 안전장치를 탑재했습니다.

1. 열선으로 인한 데임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망은 혹시라도 닿을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해주죠.

2. 또한 보이진 않지만 과열 시 스스로 전원을 차단하는 과열방지 회로도 있습니다.

3. 후면에도 이렇게 공간이 있어서 열기를 잘 빼줍니다.

또한 전원을 끄고 나면 남는 열을 그대로 품고 있을 것에 대해 많이들 걱정하실 텐데, 모리츠 플러그인 히터의 경우 제품 종료 시 송풍 모드로 전환돼 60초 동안 내부 잔열을 배출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송풍은 약간 차가운 바람이 나오네요.

  • 생각보다 빠르게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성능에 대한 의심을 할 수 없습니다.
  • 조작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 콘센트에 바로 꽂아야 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연장 케이블이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져요.
  • 소음이 약간 있습니다.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적막을 깰 수 있어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