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먹거리 가득한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를 맛보다.

조회수 2017. 9. 12. 15:07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한국 전통시장의 캐나다 버전인가!?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들,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이 만드는 맛있는 디저트들이 가득 모인 곳. 도심 속 한복판에 이런 '섬'이 있다고 하면 믿으실까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바로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하고 있는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입니다.
원래 이 곳은 공장과 창고가 있던 낡고 오래된 공장지대였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70년대부터 개조를 시작해 다양한 숍과 레스토랑이 들어서게 됐고, 밴쿠버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파는 샵들,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브루어리, 공연을 볼 수 있는 극장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밴쿠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라고 하는데요,

아침이면 바로 이 곳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랜빌 아일랜드 가운데 위치한 퍼블릭 마켓!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과일, 가성비 좋은 맛집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실 영어로만 쓰여있을 뿐이지,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신선한 농작물들이 가득해서 직접 보면서 고를 수도 있고요, 많은 현지인들이 이 곳에 와서 식재료를 구입하기도 한다고 해요.
특이하게 생긴 과일, 채소들도 많이 눈에 띄고요.
과일들도 가득가득 쌓아놓고 판매하고 있네요.
신선한 과일, 그리고 그 과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들이 별미입니다.
퍼블릭 마켓 중간에는 'Granville Island Produce'라는 표시도 볼 수 있는데, 바로 지역 농장과 연계해서 직접 신선한 과일과 채소들을 공급받는다는 뜻입니다.

계절에 맞는 제철 식재료들을 연중 신선하게 제공한다는 이 곳!
에디터 역시 다양한 과일들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하나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딸기, 블루베리, 체리, 포도를 비롯해서 처음 본 과일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야외 벤치로 나와 신선한 과일, 그리고 이곳의 또 하나의 추천메뉴인 클램 차우더를 아침 식사로 즐겨봅니다.


과일이 신선했던 것은 안 비밀 >0 <

출처: @granville_island
날씨가 좋은 9월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그랜빌 아일랜드 야외 광장에서 파머스 마켓도 열려요. 가장 신선하다고 자부하는 로컬 푸드와 식재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통 시장과 신선한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모두 어우러진 그랜빌 아일랜드. 가만히 생각하다 보니 우리나라 전통시장에도 이런 레저 오락 문화 시설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좋지 않을까요?!

신선한 먹거리가 가득한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 밴쿠버를 여행하게 되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