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식용 반짝이, 맘 놓고 먹어도 될까?

조회수 2018. 12. 19. 13: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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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긴 한데..
음식에 때깔좀 입히고 싶을 때, 반짝이를 쓰곤 하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 있지요.
반짝반짝 피자
반짝이 라테

리얼푸드가 종종 소개해 드렸던 독특한 먹거리들입니다. 


"흠 색소를 굳이 먹고 싶지 않네요 ."

'예쁘긴 하지만 그닥 맛있게 생기진 않았음. "

"맛있겠다!!! "

아주 다양한 의견들을 주셨지요.

"근데 저 식용반짝이 몸에 해로울것같아."


요런 걱정스러운 의견도 있었어요. 반짝이, 눈길을 잡아끌긴 하는데 맘 놓고 먹어도 될지?

출처: mbc뉴스 캡처
이런 문제도 있었고 말이죠...

최근 미식품의약국(FDA)는 음식에 장식하기 위한 용도로 판매 중인 일부 장식용 반짝이, 가루에 '식용해선 안 되는 원료'가 들어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식용 반짝이', '식용 글리터'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대개 외국산 제품들입니다.

FDA에 따르면 식용 반짝의 주요 원료는 설탕, 아카시아(아라비아 고무), 말토덱스트린, 식품용으로 승인된 색소첨가물, 콘스타치(옥수수녹말) 등이에요.

대부분의 식용 반짝이, 가루 제품에는 라벨에 '식용(edible)'이라는 문구가 있어요. 일부 '비독성(Non toxic), '장식용(decorative)' 같은 문구가 있거나, 원료 목록이 적혀있지 않다면 식품에 활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정식으로 통관을 거쳐 '식용'으로 수입된 반짝이 제품들은 그나마 믿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구입한 것이나 한글로 된 라벨이 없는 제품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의심스럽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문의하세요.)

출처: 구글 이미지

만약, 식당이나 베이커리에서 반짝이가 들어간 걸 만났다면 조리사나 제빵사에게 확인하세요. "이거 식용 반짝이 맞나요?"라고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지만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 안전성을 꼭 확인하세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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