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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경 만들어진 중국의 신농본초경에서도 인삼이 당뇨 완화와 피부 재생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는데요.

특히 뿌리에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는 인삼의 사포닌을 특정해 부르는 말로 인삼의 대표적인 기능 성분이에요.

또한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도 다량 들어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늦추고 질병 예방을 돕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인삼 뿌리에 들어 있는 총 폴리페놀은 25～30mgGAE/g 가량이며, 약 50%의 항산화 활성을 갖는다. 참당귀(47.1%), 황기(47.8%) 보다 약간 높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인삼은 흔히 달여먹거나 홍삼처럼 약재 에 많이 이용되고 있어요.

또는 여름철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에도 활용됩니다.

하지만 보다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이 샐러드.

샐러드에 인삼을 넣는다고 하면 어딘가 낯설을지 모르나 한번 시도해 보시면 그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건강에도 더없이 좋겠죠.

자. 그렇다면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인삼 샐러드 레시피를 알아볼까요.

먼저. 기호에 맞는 크기의 인삼을 골라 깨끗이 씻어주세요.

뇌두(머리 부분)를 잘라낸 뒤 어슷썰기하거나 채를 칩니다.

인삼 두부 샐러드를 만들려면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 배 등 제철 과일에 두부를 넣고 달콤한 레몬 소스를 뿌려줍니다.

두부 대신 훈제연어를 활용해도 좋아요. 인삼과 채 썬 각종 채소를 훈제연어로 돌돌 말아 올리브유와 소금을 넣은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꿀에 배즙과 레몬즙을 넣은 꿀 소스를 곁들이는 방법도 있어요. 어슷하게 썬 인삼에 생밤과 양상추를 담아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인삼 샐러드.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 기호에 따라 다양한 샐러드맛에 활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