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만 2kg '자이언트 아보카도' 등장

조회수 2018. 8. 16.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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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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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하나씩 먹고 싶지만,

(비싸서) 가끔씩, 아껴서 먹어야 하는 아보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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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아보카도 맛있는데, 너무 작다! 
더 큼직하다면 좋으련만...

그런데 이 막연한 기대감을 충족하는 '거대한' 아보카도 호 주에 등장했습니다. 
(기대기대)

저 오른쪽 아보카도-!

괜히 자이언트가 아니죠?

이 큼지막한 아보카도의 크기는 보통  아보카도의 대략 4~5배에 달하고요. 무게만 평균 1.2kg 쯤 된다고 해요 개중엔 2kg짜리 있다고 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수박과 비슷한 크기인데, 놀랍네요...!
출처: http://www.abc.net.au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데이비드 글로브(David Groves)라는 농부가 이 아보카도를 키워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보질라(Avozillas)'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아보카도와 고질라를 한데 합쳤죠.


참고로, 이 아보질라는 유전자 조작으로 얻어진 게 아니랍니다. 애초에 이런 크게 자라는 아보카도 품종 가운데 하나라고 해요.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글로브 씨는 호주에서 이 아보카도 품종을 상업적으로 재배한 첫 농부이고요. 

출처: http://www.abc.net.au

"사람들은 큰 과일이나 채소가 정작 작은 것보다 맛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아보카도는 그렇지 않아요. 먹기에도 너무 맛있는 과일이죠."


농부 글로브 씨는 ABC호주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맛은 없는데, 크기만 거대하면 쓸모가 없을 텐데. 이 아보카도는 다 갖췄네요. 


이 덕분에 아보질라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고 해요. 심지어 나무에서 따기도 전에 선판매된다고 하는군요. 

한국에도 들어올까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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