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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다 당도가 높다는 '이것'

조회수 2018. 3. 20.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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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출처: shutterstock
여러 음식의 감초가 되는 마늘,
한국인에겐 없어서는 안될 식재료로 꼽히죠.
출처: shutterstock
마늘이야말로 항균작용과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으로 건강식품으로도 선정되기도 합니다.

이런 마늘, 그냥 생으로 먹는다면 이런 표정이실텐데요 ^^;;

그런데 이런 마늘이 실제로는 '달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출처: shutterstock
당도를 측정하는 단위인 브릭스(Brix)가 있습니다. 100g의 물에 녹아 있는 사탕수수 설탕의 g 함량을 뜻하는데요, 10브릭스면 100g중 10g이 당 성분이라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마늘은 어떨까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정답은...두두두둥!!!
출처: shutterstock
바로 30브릭스.
아니, 100g 중 30g이 당 성분이라고!?

이거이거 믿을 수가 없어~

다른 식품들은 얼마 정도 나오는지 비교를 한 번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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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오렌지는 11~12브릭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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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과일 바나나는 23.6브릭스라고 해요. 그래도 마늘보다는 달지 않네요.

탄산음료인 '콜라'는 어떨까요?
출처: mbn 캡쳐
다량의 물이 섞인 콜라는 10.6브릭스.
당도가 마늘보다 낮다니 깜짝 놀랄 일이네요.

그러면 마늘은 왜 달다고 느껴지지 않을까요?
출처: shutterstock
사실 마늘에는 산(酸), 염(鹽)도 포함돼 있어 매운맛이 단맛보다 훨씬 강합니다. 즉 코를 찌르는 마늘의 매운 맛 뒤에는 당도가 숨어있다는 것이겠지요.
이런 쓴 맛은 구우면 사라집니다. 삼겹살 먹을 때 마늘을 구우면 단 맛이 남는 것이 바로 그런 경우죠.
아니 이런 신기한 사실이!
다음에 생마늘 먹으면서
마늘의 단맛도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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