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등장한 코카콜라 슬러시

조회수 2018. 4. 26. 1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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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티나게 팔릴 듯
초등학교 시절, 하굣길 나의 메이트였던 슬러시ㅎㅎ
(300원이면 작은 종이컵, 500원이면 큰 종이컵.)

초반에 너무 쭉 빨아들이면, 얼음만 잔뜩 남으니..
얼음과 음료를 더불어서 살살살 녹여가면서 먹는 스킬이 필요했더랬죠!!
슬러시에 대한 애착은 사실 세계적인 현상인데요.
유투브에는 콜라나 각종 탄산음료로 슬러시 만드는 동영상이 즐비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일본에서 우리가 소싯적 즐겼던 슬러시를 고스란히 재현한 기발한 아이템이 최근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름하여 '코카콜라 프로즌(Coca-Cola frozen), 

별칭 '짜먹는 코카콜라'!

우리에게 익숙한 설X임 같이 파우치에 든 형태이군요.

뚜껑을 따고 입으로 '흡입'하는 형태 말예요. 어쩜, 콜라를 넣을 생각을 했을까요....



코카콜라 프로즌 발매 소식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일본에서 멀리 떨어진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런 제목으로 기사를 냈어요.


'코카콜라가 세계 최초의 공식 콜라 슬러시를 출시했다'


출처: 코카콜라 재팬

인디펜던트 기사에 따르면, 코카콜라 재팬은 무려 8년간 연구에 매달린 끝에 이 제품을 내놓았다고 해요. 파우치 형태로 먹을 때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부단히 고민했다고 하는군요.


코카콜라 프로즌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일본에선 2가지 형태로 판매 중입니다. 당장 시원한 맛을 만끽하려면 얼린 제품을 사면 되고, 얼지 않은 제품을 사다가 집에서 얼려 먹어도 됩니다. 

출처: 코카콜라 재팬

코카콜라 재팬은 콜라와 함께 판타(포도맛, 오렌지맛) 버전도 함께 출시했어요. 이번 여름 빙과업계를 주름잡겠다는 심산이로군요.


일본 판매가는 120~130엔(약 1200원 내외).

한국 판매 예정은 아직 없다는데... 요 녀석이 당분간 일본 여행 쇼핑 리스트 1위를 차지할 것 같네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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