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 씻을 땐 과일·채소 대피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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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낯에 밖을 다니면 이젠 꽤 더우시죠?
자연스럽게 시원한 음식이 간절해지는군요.
예를 들면 이런 것들....
그런데, 이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직까진 밤낮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식중독균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사실!
아무리 더워도 무턱대고 먹으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기억하면 피가되고 살이 될 여름철 식품 보관+조리 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말을 받았습니다.)
익히지 않고 먹는 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할 '0순위' 식품입니다. 비브리오균 같은 위해성 세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먹으면 비브리오패혈증을 비롯한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요.
어패류는 가급적 85℃ 이상의 열에 익혀서 먹길 권합니다. 생선을 횟감으로 쓴다면 칼과 도마는 끓인 물에 꼭 살균하시고요.
어패류를 보관할 땐 균 번식이 어려운 5℃ 이하로 보관해야 합니다.
가금류(닭), 수산물을 세척할 때엔 과일과 채소는 멀리 치워두세요. 자칫 나쁜 균이 생으로 먹는 과일과 채소에 튀는 걸 막기 위해서에요.
또 조리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한 식품은 칼과 도마를 구분해서 쓰세요. (귀찮더라도 꼭!)
또, 더워지면 냉면과 콩국수를 드실 일도 많아지는데요.
조리를 마친 육수와 콩국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식혀서 보관해야 합니다. 균이 번식할 틈을 주지 말자고요!
날이 더워지면 식재료를 한꺼번에 많이 사두기 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과일ㆍ채소 ▷냉장보관이 필요한 가공식품(햄, 어묵) ▷육류 ▷어패류는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