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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양치질보다 충치 예방 효과를 40% 증가시킨다는 치실.
여러분은 치실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시나요?

거친 칫솔질보다 잇몸 보호 효과는 뛰어난데, 충치 예방은 훨씬 많이 된다니 신기한데요.
치실의 효과와, 우리가 자주 치실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까요?

흔히 밥을 먹고 나서 이쑤시개로 이 사이의 음식물을 제거하는 분들이 계시지요?
이쑤시개 몇 번, 그리고 간단한 양치만으로 충치를 완벽하게 예방한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들은 여전히 충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금니 부분으로 갈수록, 칫솔이 제대로 닿지 않음은 물론이고 칫솔질을 한다고 해도 제거되지 않은 이물이 점차 부패하면서 이는 점점 삭아 갑니다.

뿐만 아니라, 잦은 이쑤시개의 사용은 오히려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일만 초래하는데요.
이쑤시개를 억지로 넣어 음식물을 제거하다 보면 치아 사이 틈이 점점 벌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당장의 음식물 제거에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풍치가 생겨 치아의 건강을 방해하겠지요?
그래서 그 간격을 벌어지게 하지 않는 치실을 사용한 관리가 좋습니다:)

양치를 자주 할 수없는 상황이나, 여름철 음료수를 자주 섭취하는 때에는 구취가 심해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혀를 자주 칫솔질해주고, 이 사이 음식물을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요. 칫솔질만으로 없어지지 않는 치간 이물질과 플라그는 구취의 큰 원인이 됩니다.
이때 적절한 치실사용은 이물질을 제거해 줄 뿐 아니라 치아에 붙은 세균을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죠.

아침저녁으로 치실사용, 잊지 말아 주세요!

20세 이상 성인의 과반수, 40세 이상의 장 노년층의 경우에는 80~90%까지 발생한다는 잇몸 질환.
보통은 치아의 세균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제거되지 않은 세균은 치석으로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치아와 잇몸이 벌어지게 되며 잇몸이 빨갛게 붓거나 출혈이 생겨납니다.

꾸준한 관리와 칫솔질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치주 질환은 치실로도 예방,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실로 잇몸 사이의 세균막을 제거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잇몸의 출혈과 염증이 완화되는 것이지요.

가끔 치실을 사용해 피가 난다고 하는 분들도 계세요.
이것은 치실을 너무 세게 사용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이미 고농도로 축적된 치석과 치태로 인한 잇몸 염증에서 나오는 반응일 수 있어요. 나쁜 피를 뺀다고 생각하며, 칫솔질과 치실질을 통한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실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양 손의 세 번째 손가락에 풀리지 않도록 묶어 준 뒤, 이빨 사이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c 모양이 되도록 구부려서, 살살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이물을 제거해 주면 됩니다. 앞뒤로 문질러 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치아 사이가 이미 많이 벌어져 치실 만으로는 불순물 제거에 부족하다면,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자칫 사용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칫솔을 치아와 잇몸 사이에 닿도록 부드럽게 돌리며 넣은 뒤 앞뒤로 2~3회 문질러주면 끝이랍니다.

충치가 생기는 어금니 부분은 치간 칫솔을 구부려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무리한 사용은 치아와 잇몸의 상처를 초래하므로 조심조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양치질만으로는 지켜줄 수 없는 우리 치아의 건강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치아의 오랜 행복을 위해 오늘부터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 보아요!
참, 둘 다 치아 사이 간격을 넓히는 주요인들은 아니니 오해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