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필터 세척 도와주는 마법의 가루

조회수 2018. 11. 23. 13: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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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웠던 우리집 후드필터에 할 말을 잃다.

우리가 매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


주방에선 많은 요리들을

뚝딱뚝딱 만들어내죠.

음식도 참 맛있습니다.


하지만,


후드는 안녕하신가요!?


.

.

.


어느 날 아침 고기를 구워먹다가

간만에 연 후드에

화들짝 놀라고야 말았습니다.


#꿀처럼_끈적한_기름덩어리들

#이건_현실이_아니야

사실 후드는 요리할 때
후다닥 쓰고 닫아버리기에
기름때나 각종 이물질들이
그대로 박제되기 마련이죠.
이런 후드,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후드필터를 세척하는

신박한 아이템!!!


시간도 절약되고

팔도 덜 아프고

무엇보다도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하다고 하여

한 번 사용해봤습니다!


이런 큰 봉지에 후드를 넣고

하얀 가루를 마구 뿌리고

물을 부어주면,

이렇게 자체적으로

거품이 올라오고,

확실한 비포 & 애프터

보여준다고 하는데


과대광고인지 아닌지

반신반의하면서

에디터가 집에서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구성은 심플!


세척 전용 봉투

&

세척제

케어프린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뭔가 허리케인처럼 

강력한 이름 같기도 해요.


그만큼 세척이 잘 되겠죠?


뿌리고 물에 담금만으로

후드필터의 묵은 기름때를 씻겨내주는

그런 세척제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여기엔

100℃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줘야 합니다.

후드필터의 크기에 따라 

1~2리터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1리터 정도 끓여봅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후드필터에

다가갑니다.

필터 모양과 크기는

가정마다 달라요.


아까 보여드린 후드 상부보다는

찌든때가 덜 하긴 하지만

그래도 곳곳에 이물질이 묻어있는

에디터 집의 후드필터!

필터를 전용 봉투에 넣고

위에 세척제를 뿌려줍니다.


후드 크기와 기름때 농도에 따라

50~100g 정도 좋다는데


저는 그냥 적당량 넣었어요.

이제 깨끗해 질 일만 남았죠?

봉투는 물이 새지 않게 

제작되었다고는 하나

뜨거운 물로 인해 습기가 확~


그러면서 물기가 나올 수 있으니

욕실 등 배수관이 있는 곳에서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물을 부어줍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네요.

보글보글 거품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팔팔 끓는 뜨거운 물과 

케어프린 세척제가 만나서

후드를 말끔하게

씻어주고 있었어요.


5~10분 정도 후

다시 확인하면 된다고 해서

잠깐 뭐 좀 먹고 왔는데,

이...게 무슨 색상?


경악에 빠졌습니다.

이런 것을 후드에 달고 살았다니

어느덧 거품은 사라지고

샛노오란 액체만 남아..

이렇게 된 필터.

처음엔 여전히 기름때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나


이렇게 다시 꺼내서 

물에 박박 헹궈주면!

어머 이거 쌔-거?


10년 전 모습으로 돌아가니

에디터도 다시 

20대가 된 것 같습니다.




원래 이런 기름때는
세제를 써도 박박 닦아야 하고
잘 지워지지도 않는데
일단 세정제를 한 번 쓰고 나니
물로만 헹궈도 금방 깨끗해지네요!

에디터도 나름

비포 애프터 성공적!?


집에 후드 한 번 열어보세요.

만일 후드에 먼지가 잔뜩 있다면

이 세정제 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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