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약 넣을 때 흔히 실수하는 잘못된 습관들

조회수 2018. 11. 8. 09: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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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넣고 광명찾자
출처: vividfiberarts.com
하루가 다르게 단풍 색이 바뀌고 낙엽도 많이 지는 계절입니다.

그만큼 날씨도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출처: Everyday Health
때문에 눈도 더 쉽게 건조해져서 뻑뻑한 느낌이 자주 듭니다.

특히 에디터처럼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더 증상이 심한 것 같아요(주룩)
출처: israel21c.org
그래서 에디터는 늘 인공눈물을 가지고 다니는데요, 인공눈물도 제대로 넣는 방법이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올바른 방법으로 넣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인공눈물, 생각해보니 아무도 제게 '올바르게' 인공눈물 넣는 법을 알려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출처: giphy
그래서 오늘은 인공눈물을 포함한 안약의 잘못된 사용법을 알아보고, 올바른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 giphy
1. 안약 통 입구를 눈에 닿게 넣기
안약이나 인공눈물을 넣으면서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안약 통을 눈에 직접 닿게 약을 넣는 것입니다.

굳이 머리를 뒤로 젖히지 않아도 되고 안약이 바로 눈에 들어가서 편리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출처: hani.co.kr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안약 입구는 절대 안구에 직접적으로 닿아서는 안된다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 안약이나 인공눈물속에 균이 번식해서 변질될 우려가 더 커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치 입 대고 마신 생수병이 더 빨리 변질되는 것과 비슷한 경우인 것 같아요)
올바른 방법은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눈을 벌리고 1㎝ 정도 떨어진 곳에서 약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출처: giphy
2. 안약 넣고 눈 깜빡이기
안약 혹은 인공눈물을 넣은 후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약이 좀 더 잘 퍼지는 느낌 때문인 것 같은데요.

이 또한 잘못된 습관이라고 해요.
출처: Mr. Media Training
안약을 넣고 눈을 깜빡거리게 되면 눈물이 분비되기 때문에 안약이 눈물과 함께 눈 바깥으로 흘러나오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눈물과 함께 안약 성분이 쉽게 증발해 버린다고 해요.
출처: Healthdirect
따라서 올바른 방법은 안약을 넣은 후 눈물점을 누르고 30초 정도 눈을 감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눈물점은 눈곱이 끼는 곳 바로 밑에 위치하는데, 이곳을 누르면 안약이 비루관을 타고 목 뒤로 넘어가지 않아요.

결과적으로 눈에 안약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출처: vui.stem.vn
3. 눈동자에 직접 안약 떨어뜨리기
안약이라면 당연히 눈동자(검은 자)에 직접 떨어뜨려야 효과가 있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역시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극이 덜한 흰자위에 안약을 넣는 것이 좋다고 해요.
따라서 아랫 눈꺼풀을 손으로 잡아 주머니처럼 공간을 만든 후, 해당 부분에 안약을 넣는다는 느낌으로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리얼푸드=강철웅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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