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커피 소비 많을수록 비만 예방 도와"

조회수 2021. 2. 22. 09: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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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생물화학연구소, 4대 폴리페놀의 항비만 효과 분석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 소재 미생물화학연구소(BIKAKEN) 오히시 도모카즈 박사팀은 커피의 클로로젠산, 카레의 커큐민 등 폴리페놀(항산화 성분)이 반응성 산소 종을 제거해 비만 해소를 돕는다고 주장했다. 


출처: 123rf
카레·커피·녹차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123rf
커피의 대표적인 폴리페놀은 클로로젠산이다. 커피 한 잔엔 20∼675㎎의 클로로젠산이 들어 있다.

연구팀은 커피와 카레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없애 항비만 효과를 나타낸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한 예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13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커피 소비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40∼65세 일본 여성 232명 대상 연구에선 하루 커피 소비량이 많을수록 ‘비만의 척도’인 BMI(체질량지수)가 낮았다.(2020년 ‘뉴트리언츠’). 2020년 국제 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커피 소비가 많을수록 내장 비만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30%가량 감소했다.
출처: 123rf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속 커큐민도 언급됐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비만(BMI 25.0∼29.9) 상태이고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44명에게 커큐민을 30일간 제공했더니 2%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커큐민 섭취 후 체중·체지방·허리둘레·엉덩이둘레가 줄고, BMI는 2.1~6.4% 감소했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월 국제 학술지 ‘몰레큘스’(Molecules·분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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