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미니 마사지기 직접 체험해봄

조회수 2018. 9. 19. 18: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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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마사지 효과까지..작지만 쓸모있는 안마기
출처: 리얼푸드
요즘 몸에다가 이런 요상한(?) 기계를 붙인 분들이 보입니다.

저게 뭐지....? 궁금하셨던 분들도 있을텐데요.
바로 'EMS 저주파 운동 기구'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요 기기를 몸 곳곳에 부착하고 작동시키면, 저주파가 발산됩니다. 이게 근육으로 퍼지면서 해당 부위가 실제 움직이며 활성화 되는 듯한 효과를 준다고 해요. (제품설명서 왈)
출처: reactiongifs.com
에디터는 처음엔 의심했습니다.
(이 작은 것이 무슨 운동+안마 효과가 있겠어...?)
(너무 부풀린 거 아니야...?)

그래서 직접 저 기기를 팔, 다리 곳곳에 붙여서 효과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먼저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안쪽면이 파리 안경처럼 생겼어요. 몸에 부착하는 부위인가 봅니다. 가운데는 배터리를 넣는 곳, 회색 줄무늬는 우리 몸에 전기를 쏴 주는 전극부입니다.

(※저 상태로 피부에 닿게 해서는 안된다고 해요. 동봉된 젤 패드와 함께 붙여야 함.)
출처: 리얼푸드
동봉된 파란 플라스틱 모형을 꺼내 봅니다.
안경 모양과 닮았죠?

이게 바로 젤 패드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파란색 면과 반대편 투명한 면까지 총 두 군데를 뗄 수 있습니다. 먼저 한 면만 떼어서,
출처: 리얼푸드
이렇게 전극부 위에 붙입니다.
나머지 젤패드로 이렇게 붙이면 몸에 부착할 준비 완료!
출처: 리얼푸드
참, 기기와 함께 이런 플라스틱 판이 함께 포장되어 있었는데요.
출처: 리얼푸드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접착해서 보관하도록 준 접착면입니다. 먼지가 묻을 일도 없고 기기가 망가질 걱정도 덜어줍니다.
이제, 작동해 볼까요?
출처: 리얼푸드
1. 승모근
먼저, 친구에게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순순히 뒷목을 내어준 고마운 친구.

목과 승모근이 만나는 부위에 부착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를 많이 쓰시는 분들은 늘 이 부위 근육이 뭉쳐있잖아요.
출처: 리얼푸드
2. 다리
에디터는 지난 여름 내내 슬리퍼를 고집했어요.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운동화도 못 신겠더라고요.

하지만 슬리퍼만 신고 돌아다닌 뒤에는 다리가 붓고 종아리에 알이 들어찼는데요.. ㅠㅠ

여기에 기기를 붙이면, 다리가 더 날씬해질까요?
전원 버튼을 꾹 누르고, 양쪽 +와 - 버튼으로 강도를 조절하니 점차 다리가 시원해집니다.

토토토톡, 하면서 작은 전기 자극이 다리 근육을 두드리는 느낌입니다. 자기 전에 다리에 붙이고 있으면 꿀잠이 쏟아질 것 같아요.
출처: 리얼푸드
3. 팔
여성분들 중 많은 분들이 바로 이 '팔뚝살'로 고민 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 부위에도 안마기를 촥 붙여봤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일단 이 작은 기기는 꽤 괜찮은 운동, 마사지 효과를 가져다줬습니다. 어깨나 등, 복부, 허벅지 등 운동이 필요하거나 마사지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곳에 간단히 붙여서 쓰면 됩니다. 마사지 강도가 지금 어느 정도인지 숫자로 표시되는 패널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얼푸드= 장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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