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주 6회 꾸준히 먹었더니..

조회수 2020. 10. 26. 15:3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혈관 질환 위험 6% 감소,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 연구

계란을 주(週) 6개까지 섭취하는 사람의 심혈관 질환(CVD) 발생 위험이 사람은 계란을 일절 먹지 않는 사람보다 6%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계란 섭취를 늘릴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출처: 123rf
이탈리아 카타니아(Catania) 대학 생의학 및 생명공학과 지세페 그로소(Giuseppe Grosso) 교수팀은 의료 데이터베이스에서 심혈관 질환 관련 논문 39편을 찾아내 메타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최근호에 소개됐다.
출처: 123rf
연구팀이 계란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관련성을 추적한 연구 논문의 메타분석에서는 계란을 하루 1개 이하 먹는 사람은 계란을 일절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6%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계란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다는 이유로 심혈관 질환 환자 중엔 계란 섭취를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음을 시사한다.
출처: 123rf
연구팀은 논문에서 “건강한 사람이 계란을 섭취하면'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오를 수 있다”며 “계란 섭취 후 HDL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로 인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설명했다.
출처: 123rf
계란에는 다양한 심혈관 질환 예방 성분과 면역력 강화 성분이 들어있다. 비타민 B6ㆍB12와 셀레늄은 새로운 면역세포의 생성을 돕고, 비타민 A는 백혈구의 일종인 T세포의 기능을 도와준다.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 반응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123rf
또한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선 샤인 비타민’이어서, 일조량이 감소하는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비타민 D 섭취를 신경쓰는 것이 좋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