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먹으면 좋은 식품 '풋콩·포도·참나물'

조회수 2018. 8. 3.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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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제철음식 3가지

푹푹찌는 폭염이 끝나지 않을 듯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조상들은 초복·중복·말복 절기 때마다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몸보신용 음식을 섭취하면서 더위를 이겨냈는데요. 

출처: 123rf
하지만 너무 기름진 음식은 소화하는데 오래걸려 오히려 혈액순환이나 소화능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위에 마시는 아이스커피나 콜라 등의 카페인 음료들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이뇨작용을 일으키므로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출처: 123rf
폭염에는 수분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은 제철 식품들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8월이 제철인 풋콩과 포도, 참나물은 농촌진흥청이 이달의 식재료로 선정한 식품입니다. 모두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막는데 효과적이며, 수분과 비타민이 많은 재료들입니다.
출처: 농촌진흥청노
풋콩은 콩의 어린 꼬투리를 미숙할 때 수확한 것입니다. 완전히 익으면 대두가 되죠. 밥을 지을 때 쌀과 함께 넣어 먹거나, 불린 콩으로 두유, 콩국수 국물 등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풋콩을 데쳐서 사용할 때는 끓는 물에 1~2분 정도 살짝 데치는데, 이때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치면 푸른색을 더욱 짙게 만들어 줍니다. 반면 너무 오래 데치면 고유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없게 됩니다. 풋콩은 기름에 살짝 볶아서 다른 요리에 함께 곁들이면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추천 요리법: 풋콩국수, 풋콩삼색밀전병, 껍질콩두부조림, 껍질콩모둠샐러드
출처: 농촌진흥청
8월의 제철음식인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비타민 E, 비타민 B 등이 풍부해 피로해소와 활력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막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 심장질환 예방에 좋으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포도의 레스베라트롤은 항암효과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추천 요리법: 포도피자 포도젤리 포도에이드
출처: 농촌진흥청
참나물은 나물 가운데 맛과 향이 으뜸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부드러운 잎을 쌈 싸 먹거나, 된장·초고추장을 찍어 먹고, 무쳐 먹어도 맛있습니다. 물김치를 담기도 하죠. 말려서 묵나물로 먹는등 활용법은 다양합니다.
 
고급 산채로 알려진 참나물은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어 눈 건강에 좋습니다. 페닐알라닌,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도 풍부한데요. 이는 뇌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추천 요리법: 참나물도토리전, 참나물비빔밥, 참나물깨즙무침

8월의 제철 식재료로 건강한 한 상 차림 어떠신가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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