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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입 원츄! 美 초록색 글레이즈드 도넛 등장

조회수 2018. 3. 27. 11: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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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이나 시금치, 스피룰리나 맛은 아니겠지?
당장이라도 놀러 나가고 싶은
'봄'이 왔나 봄.
봄을 맞이해 도넛도 다양한 옷을 입고 있는데요,
특히 가장 많이 입는 옷이 바로...
'딸기'!!

크리스피 크림은 최근 딸기크림을 듬뿍 입힌 '딸기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국내에 출시했고요,
던킨에서도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도넛을 선보이는 등 국내에선 '딸기'가 열풍입니다.

그런데 바다 건너 미국에선 새로운 도넛이 나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해요.
바로 이 도넛..
아바타에서 막 나온 것 같은 느낌의 이 도넛의 맛은 설마 케일 혹은 시금치나 스피룰리나는 아니겠죠?
정답은 생각보다 평범한 '녹차'

미국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최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한 이 녹차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기존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에 녹차를 입혔다고 하는데요,

그 맛이 궁금해지네요!
출처: @sparkleplans
사실 이 도넛은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를 기념하여 출시됐는데 아쉽게도 '한정판'이라고 하네요.
한정판이라니...
더더욱 먹고싶어...
그런데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어떤 날이길래
이렇게 도넛까지 출시되는 것일까요?
출처: 위키피디아
세인트 패트릭데이, 성 패트릭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날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St. Patrick)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17일에 열리는 축제입니다.

아일랜드계 이주민들이 많이 사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행사가 열리는데, 종교적 의미도 있지만 아일랜드인의 정체성과 문화를 확인하는 하나의 '축제'이기도 하다고 해요.
이날 사람들은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의 옷과 녹색 장신구로 치장하고 거리로 나서서 축제를 즐긴다고 하는데요 축제에서 먹고 마시는 음식이나 음료조차도 '녹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creepygurly
가령 이런 파이를 먹거나,
출처: @_pragmaticbelle
이런 음료등을 마시는 것이죠.
출처: @gelliebeansture
아무튼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잘 몰라도 이 도넛만큼은 그 맛이 궁금해지네요!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하지만, 내년 '식목일'쯤엔 푸르른 자연의 색과 닮은 이 도넛을 만나게 해달라고 졸라도 될까요?
(올핸 이미 늦었어 ㅠㅠ)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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