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도날드가 라이스버거 출시한 이유

조회수 2020. 2. 20. 14: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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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겨냥한 저녁용 최초 출시

일본 맥도날드가 햄버거 빵 대신 밥을 사용한 ‘라이스 버거’ 판매를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맥도날드
지난 2월 5일, 일본 맥도날드가 선보이 라이스버거는
맥도날드의 저녁 전용 메뉴로 오후 5시부터 폐점 시간까지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5월 중순까지 기간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기간 중의 소비자 반응에 따라 기본 메뉴 전환도 검토된다고 해요.
출처: 맥도날드
우선 메뉴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데리야키’ 라이스 버거가 있고,
출처: 맥도날드
‘베이컨 양상추’ 라이스버거 ,
출처: 맥도날드
‘치킨 휠레오’ 라이스버거, 이렇게 총 3종입니다.

가격은 단품 기준 390엔~410엔(한화 약 4200원~4400원)이에요. 빵 대신 사용된 밥은 100% 일본산 쌀입니다.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해집니다. 


왜 맥도날드는 일본에서 밥버거를 저녁용으로 내놓은 걸까요.




출처: 123rf
일본 맥도날드가 빵 대신 밥을 사용한 햄버거를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출처: 유튜브
라이스버거는 밥이나 일본식 식사를 선호하는 30~40대의 고객층이 주 타깃인데요. 패스트푸드의 경우 젊은층이 점심 시간대 소비하는 경향이 강하죠. 하지만 맥도날드는 100엔(한화 약 1100원)으로 패티를 2배로 제공, 라이스 버거 판매와 같은 저녁 전용 메뉴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유튜브
일본맥도날드 관계자는 “30~40대 소비자들은 햄버거에 익숙하지만 저녁식사로는 밥을 선호하는 세대이다. 이번 라이스 버거를 통해 매장 방문이 증가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제품 출시의 배경을 전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한편 조사전문업체 NPD재팬에 따르면, 저녁 외식으로 패스트푸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2014년 12월 ~ 2015년 11월 기준으로 12.9%였지만 지난 2018년 12월 ~ 2019년 11월 기간에는 15.3%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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