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커피를 마셨다면, 살 빼기 쉬워진다

조회수 2019. 6. 26. 10: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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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에게 희소식 !

오늘 아침 역시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셨나요?


그렇다면 '희소식' !


만약 커피를 마셨다면 오늘도 살을 빼기 쉬운 상태로 다가선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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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린 연구인데요.


영국 노팅엄 대학 의대의 마이클 사이먼즈 발달생리학 교수 연구팀은 남성 4명, 여성 5명 등 9명(평균연령 27세)을 대상으로 특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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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들에게 9시간 동안 운동, 카페인-알코올 섭취, 약물 복용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 다음


1. 네스카페 오리지널 한 잔(카페인 약 65mg) 

2. 또는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커피를 마신 지 1시간이 지난 후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특수 열 영상(thermal imaging) 기술을 사용해 갈색지방의 변화를 추적 측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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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커피를 마신 후 목의 갈색지방이 뜨거워지면서 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잠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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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지방은 우리 몸 속애 존재하는 또 다른 지방인 백색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갈색지방이 많으면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체중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태아와 신생아 때를 제외하곤 거의 없고 성인에게는 아주 소량만 남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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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커피와 같은 것들이 인체의 갈색지방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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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사이몬즈 노팅엄대학의 의과대학 교수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갈색 지방은 우리 몸의 다른 지방과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며, 종종 추위에 반응해 설탕과 지방을 태움으로써 열을 발생시킵니다. 활동이 증가하면 혈당 조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혈액 지질 수치도 개선되며, 여분의 칼로리가 소모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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