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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김태리처럼, 막걸리를 만들어봤다

기다리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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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한 장면.


혼잡한 삶을 빗겨난 작은 시골 마을에서 여주인공은 소박한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막걸리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깨끗이 쌀을 씻어 불리고, 두 시간 가량 물을 빼는 과정을 거치고, 찜기에 넣고 고두밥을 만듭니다. 고두밥의 온기를 식혀준 뒤 깨끗이 씻은 병에 누룩, 효소와 함께 넣어줍니다. 공기가 잘 통하는 보자기로 덮은 뒤 발효가 될 동안 며칠을 기다립니다.

넉넉히 4~5일은 기다려야 완성되는 우리 전통주죠.

출처리틀 포레스트

하지만 실제로 가정에서 막걸리를 만들기엔 쉽지 않습니다. 누룩과 효소, 물의 비율을 적절히 맞춰줘야 하고요.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신박'한 아이템. 번거로운 준비 과정은 없이 막걸리를 담가먹을 수 있는 재미를 주는 제품을 발견했어요. 바로 막걸리 가루입니다.


출처리얼푸드

제가 찾은 제품은 '웰엔뷰 디톡 막걸리 파우더'예요. 


디톡막걸리 파우더는 가정에서 막걸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미를 안겨주면서도, 번거로운 과정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만드는 법은 조금 뒤 자세히 설명할게요.


두 번째 장점은 성분입니다.


집에서 손수 만들어먹는 음식들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내 손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잖아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막걸리 중 일부에는 여전히 아스타팜과 같은 인공 화합물이 들어가 숙취가 심한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디톡막걸리는 100% 천연 원료로 만든 데다, 인공화합물이 들어가지 않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이었어요.


주성분은 국내산 쌀과 김치 유산균입니다.


디톡막걸리에는 국내 최초로 김치 유산균이 들어가 있는데요. 


유산균이 좋은 건 다 아시죠?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장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 미생물 번식 억제에도 도움을 주고요. 당연히 소화효소 분비도 돕습니다.

출처@bourree

그중에서도 김치 유산균은 김치에서 자라고 배양된 대한민국의 토종 유산균이라 할 수 있는데요. 식물성 유산균인 '김치 유산균'은 서양인에 비해 장이 긴 동양인에게 적합한 유산균이기도 합니다. 또한 강한 생명력으로 위산 내 생존율이 무려 100배에 달하기도 하고요.


바로 이 유산균을 넣었다니 참 특별한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특허도 받았더라고요.



그럼 이제 만들어볼까요?

준비물은 디톡막걸리 파우더, 생수, 빈 용기.

출처리얼푸드

출처리얼푸드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파우더 한 봉지는 500그램인데요. 깨끗이 씻어 준비한 용기에 파우더 한 봉지당 3리터의 물을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생수를 넣었는데요. 혹시 수독물을 넣으실 경우엔 잔류 염소 성분을 없애기 위해 물을 받은 후 하루 정도 지난 후 사용하면 좋습니다.


출처리얼푸드

500g은 조금 많은 것 같아 저는 3분의 1 분량의 파우더에 1리터씩 물을 넣고 용기 두 개에 만들어봤습니다.


물과 파우더를 넣으면 분말을 잘 저어줍니다. 젓는 과정에선 엄청나게 덩어리가 생깁니다. 이 덩어리를 일일이 풀어줘야 하나 걱정했지만, 애써 골고루 섞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숙성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풀리기 때문이죠.


이렇게만 하면 할 일은 끝 !

출처리얼푸드

이제 상온(섭씨 20~25)에서 48시간을 두면 천연 막걸리가 완성됩니다.

출처리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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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은 꽉 닫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의 활동으로 탄산가스가 발생해 터질 수도 있거든요. 너무 밀폐하지 말고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느슨하게 닫아둡니다.


전 그냥 뚜껑을 닫지 않았어요.


출처리얼푸드

막걸리를 담가놓으니, 자꾸만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참으로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막걸리를 담근지 한두 시간이 지나자, 근처에만 가면 술 익어가는 냄새가 풍기더라고요.

조금씩 모습이 달라지는 막걸리도 재미있었습니다.

출처리얼푸드

정확히는 10분 경과 후 모습이에요. 덩어리들이 다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리얼푸드

막걸리를 담근지 9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은 약간의 덩어리가 남아 있습니다.

용기의 차이 때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여. 그런데 플라스틱 용기와 알루미늄 용기(김치통)에서 덩어리가 풀어지는 속도가 차이를 보였습니다.

출처리얼푸드

12시간 후.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파우더는 덩어리가 다 풀어졌는데, 알루미늄 통에 담은 막걸리는 아직 덜 풀어진 상태입니다.

표면 위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왔고요. 국자로 한 번 휘휘 저어줬더니 뽀얀 빛깔을 냈습니다.

출처리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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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는 완전히 사라졌어요. 느낌상 더 뽀얀 빛깔이 된 것만 같고요. 

출처리얼푸드

이제 덩어리는 완전히 풀어진 상태인데요. 찌꺼기같은 것이 올라왔습니다. 다시 한 번 국자로 휘휘 저었더니 사라졌고요. 발효의 흔적이죠. 기포가 남았습니다.


대망의 48시간 뒤, 더 깔끔하게 완성됐습니다.


어디 한 번 맛을 볼까요?


완벽한 비율로 만든 것도 아니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48시간 만에 먹어본 막걸리는 의외로 맛이 좋아 놀랐습니다.

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단맛이 나왔고요. 새콤한 맛도 났습니다.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은 듯한 감칠맛이랄까요. 술이라기 보다 음료 같은 부드러운 맛이 아주 좋았지만, 그러면서도 알코올로도 손색 없었습니다.

48시간의 기다림 끝에 완성된 디톡막걸리 파우더, 평가를 내려볼게요.

출처리얼푸드

* 간편하게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 믿을 수 있는 성분과 원료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음


* 평소 막걸리만 마시면 머리를 쥐어뜯는 숙취로 고생이었던 사람들에게 추천. 인공화합물이 들어있지 않아 숙취가 전혀 없음


* 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니, 48시간 발효 이후 시간을 두고 마셔야 함


* 알코올 도수는 6~7도로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음


* 술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미각 경험으로 안성맞춤


* 마시는 것은 물론 고기 재울 때나 생선 비린내를 잡는 용도로도 좋고, 팩을 만들어서 미용 용도로 사용해도 효과적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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