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약이 되는 차 3가지
조회수 2018. 7. 26. 13: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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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체력보강에 좋은 율무, 복분자, 단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에는 각종 질병이 생기고 만성피로와 무기력함을 쉽게 느끼게 되는데요.
이런 날에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먹거리를 먹어 주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수분을 충분하게 보충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체력 보강에 좋은 효능까지 있는 차 종류라면 더욱 좋겠죠.
율무, 단삼, 복분자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약초로 꼽은 삼총사입니다. 차나 음료로 마시면 더위에 좋은 식재료들입니다.
먼저 율무는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해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유소뿐만 아니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 증진 효과도 보고돼 있는데요.
섬유소뿐만 아니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 증진 효과도 보고돼 있는데요.
율무의 수용성 아미노산을 흡수하려면 따뜻한 차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율무는 시판 중인 율무차를 마시거나 직접 볶은 율무를 이용해도 됩니다.
율무차를 만들려면 율무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고 건조시켜 준후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줍니다
이후 90g정도를 2L의 물에 넣어 중불에서 15분가량 끓여주면 율무차가 완성됩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단삼(丹參)은 뿌리가 붉은 색을 띠는 약초입니다. 전체적으로 털이 많이 나있으며 독특한 향기를 지녔습니다.
단삼의 주성분인 탄시논(tanshinone), 살비아놀산(salivianolic acid) 등의 성분들은 혈압을 내려 주며 심장근을 보호해 심장 질환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단삼은 이러한 효능때문에 한의학에서는 말린 뿌리를 심장을 다스리는 약재로 사용해 왔습니다.
단삼은 차로 마셔도 좋은데요. 물 2리터에 단삼 2~3뿌리를 넣고 30분 가량 끓여서 물을 우려낸 다음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엑기스와 단삼주, 효소, 수육, 정과, 식혜, 영양밥 등 각종음식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복분자는 여름철에 먹으면 기력을 보충할 수 있고 피로감 개선에도 탁월합니다.
피부 미용 효과도 있어 더위에 지친 피부를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분자 생과는 생식 및 복분자주, 잼, 엑기스 등의 원료로 활용되며 말린 미성숙 열매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말린 복분자로 차(茶)를 만들거나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붉은빛이 살아니 보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생복분자는 샐러드에 넣거나 그대로 갈아 복분자주스로 마실 수 있습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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