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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지역의 전통칵테일 이것은 무엇?

쿠바 레스토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칵테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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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Foods 작성일자2018.05.13. | 1,819 읽음

카리브해의 섬나라 '쿠바'
지난 4월 쿠바를 여행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즐겼는데요,

쿠바에 코카콜라가 있을까?
쿠바 샌드위치는 정말 맛이 있을까?

등의 콘텐츠를 일전에 선보인 적 있죠!

오늘은 쿠바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바로 '칵테일' 편입니다!

쿠바의 일반 식당에서는 칵테일이 1~2 cuc, 한국 돈으로 2천 원이면 마실 수 있어서 자주 시켜 먹었었는데요,

오늘은 많고 많은 칵테일 중 쿠바의 식당에서 항상 등장했던 칵테일들만 소개해드릴까 해요.

쿠바에서 마신 칵테일의 기본을 이루는 럼은 대부분이 하바나 클럽이었어요. 하바나 클럽은 쿠바에서 1878년에 창업, 100년 이상에 걸친 역사를 가진 브랜드입니다.

▶모히토(Mojito)

쿠바를 대표하는 칵테일 '모히토'
럼주에 설탕, 라임 과즙, 소다수, 얼음에 허브 잎을 올린 칵테일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들 마시는 칵테일이죠!

야외에서 먹을 때에는 저런 재질의 컵에 담아서 줍니다. 카리브해를 바라보며 모히토 한 잔 즐겼는데 가격은 겨우 한국 돈으로 3천 원!

흥이 많은 쿠바 사람들, 밤이면 '까사 데라 뮤지카'라는 곳에 모여 음악 공연을 보고 살사 댄스를 추는데요, 그럴 때도 항상 쿠바 사람들은 모히토 한 잔씩을 들고 있더라고요~

이쯤 하면 모히토 가서 쿠바 한 잔.. 아니 쿠바 가서 모히토 한 잔 하고 싶지 않으신지요!?

▶다이끼리

모히토에 버금갈 정도로 대중적인 다이끼리는 럼주에 레몬 믹스와 얼음을 넣은 셰이크 형식의 칵테일입니다. 살짝 얼려서 먹기도 하고, 그레나딘 시럽이라는 빨간 석류 시럽을 섞어서 먹기도 해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머물며 노인과바다를 집필했던 대 문호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이 다이끼리를 즐겨마셨다고 하는데요, 시럽을 줄이고 럼을 늘린 헤밍웨이 스타일의 다이끼리는 지금도 메뉴화 되서 현지에서 판매중이었어요.

약간 시면서도 독한 맛이지만 얼음이 살짝 녹다보면 시원한 슬러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피나콜라다

대중적인 단맛의 칵테일 '피나콜라다'

스페인어로 ‘파인애플이 무성한 언덕’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이 칵테일은, 바로 이 쿠바와 접해있는 카리브해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코코넛 크림이 들어가 진한 코코넛 향을 뿜는 피나콜라다에는 파인애플 주스가 트로피컬한 맛을 제대로 내주고 있는데요, 레스토랑에서도 1~2천 원이면 주문할 수 있어서 식전주 느낌으로 많이 마시곤 했어요.

▶칸찬차라(Canchanchara)

칸찬차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쿠바 트리니다드 지역의 전통 칵테일입니다.
럼, 사탕수수액, 꿀, 라임, 소다수가 들어가는데요, 처음 느꼈던 맛은 '하이볼인가?'싶었는데 마시다 보니 또 칸찬차라만의 매력이 보이더라고요.

칸찬차라는 19세기 쿠바의 독립운동 과정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며 찾아오는 영양결핍으로부터 견디기 위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탕수수당밀과 정제되지 않은 거친 럼을 섞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 칵테일은 가장 쿠바스러운 칵테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쿠바 리브레

쿠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칵테일, 바로 쿠바 리브레입니다. 살짝 독해서 많이 마시진 않았는데요. 사진 속 왼쪽에 있는 것이 바로 쿠바 리브레입니다.

쿠바 혁명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칵테일인데 럼, 라임, 콜라를 섞었습니다. 쿠바에서 마신 쿠바 리브레에 들어가는 콜라는 코카콜라가 아니어서 한국 칵테일바에서 마시던 것과는 살짝 맛 차이가 있었어요!

뿌듯
여기까지가 쿠바 레스토랑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칵테일들이에요. 

다양한 칵테일의 세계, 
또 다른 나라에선 어떤 칵테일이 유행일지 궁금해지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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