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소화제.. 편의점 vs 약국 뭐가 다를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4년 전부터 전국 편의점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해 상비약을 비치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약국에서 판매되는 약들과는 어떤 차이점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봤습니다 :^)
약품이 있는 코너로 향해봅니다.
일반 의약품
▶ 타이레놀
타이레놀은 160mg짜리 어린이용과 500mg짜리 성인용이 비치돼 있습니다.
▶ 훼스탈
다음은 소화제 훼스탈이 있네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훼스탈 플러스는 6정,
이 역시 타이레놀과 마찬가지로 약국과의 용량 차이가 있다는 점을 볼 수 있는데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약품들은 의사나 약사의 처방 없이 구매가 이루어지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오, 남용의 위험을 막기 위해 1일치 복용량에 맞춰 판매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베아제
같은 계열의 소화제인 닥터 베아제 또한 편의점에서는 3정,
여기서 꿀팁 하나!
어떤 소화제를 드실 지 고민되신다면?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골고루 먹다가 체했을 경우 훼스탈을, 지방이나 단백질 위주 식단을 먹다가 체했을 경우 베아제가 더 좋다고 하네요^^
▶ 판콜에이
다음은 편의점 감기약 판콜에이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약국에서 만나는 약은 판콜 에스라고 하는데요.
판콜에이에는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과 페닐에프린염산염이,
판콜에스에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이 함유되어 있어 용량 뿐 아니라 성분에서도 차이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에고 용어들이 어렵네요.. 헉헉..)
▶ 까스 활명수/ 위생천
액체형 소화제로는 까스 활명수와 위생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 약국에서 판매되는 활명수는 한약재 "현호색"이 함유,
편의점 활명수에는 이 한약재가 미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박카스
다음은 국민 피로 회복제로 불리는 박카스입니다.
편의점 박카스는 용량 120ml에 타우린 1000ml,
약국 박카스는 용량 100ml에 타우린 2000ml라고 합니다.
편의점보다 약국에서 사 먹는 것이 훨씬 강력한 각성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쌍화차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쌍화차는 1,000원으로 약국용 500원보다 비싸지만, 그 효능에 있어서는 오히려 다소 떨어진다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의약외품
▶ 굿체크 임신 테스트기
다음으로는 일반 의약품 이외의 의약외품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의약외품으로는 먼저, 임신 테스트기가 있습니다.
임신 테스트기는 약국은 물론이고 올리브 영 같은 뷰티 스토어와 다이소까지 다양한 곳에서 판매 중이고요.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필요할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 가시면 됩니다.
▶ 소독용 에탄올/ 과산화수소수
소독약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상처 소독부터 의료용구 소독, 귀걸이 소독까지 우리 삶의 다방면에서 정말 용이하게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지요?
▶ 렌즈 습윤제
일부 편의점이나 뷰티숍에서는 이 습윤제를 인공눈물로 착각하여 판매하고 있는데요.
※ 인공눈물이 아닌, 렌즈에 두세 방울 떨어트려 수분을 보충하는 제품이라고 하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인공눈물로는 "프렌즈 아이 드롭"이라는 제품이 따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직접 구매하셔야 합니다.
언급해 드린 대로 편의점에서는 약사의 직접적인 처방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1일 복용량 기준으로 성분과 용량을 제한했고, 이에 따라 가격을 비롯해 다양한 차이가 생겨난 것이라고 해요.
[리얼푸드= 장소정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