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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각종 비타민를 챙겨먹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요.
종합비타민만을 먹는 이전과 달리 개별적으로 먹는 비타민 종류도 꽤 다양해졌죠.

하지만 비타민을 잘못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바로 맞지 않은 조합때문이에요.

대표적인 것은 비타민 C와 감기약을 함께 복용할 경우입니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감기와 독감에 쉽게 노출됩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렸을때도 비타민C가 든 과일을 섭취하거나 비타민C를 따로 먹을수 있는데요.

하지만 방부제의 일종인 벤조산나트륨이 비타민C와 결합하면 벤젠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타민C와는 30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비타민C는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과량 섭취 시에는 설사, 속 쓰림, 방귀 정도의 가벼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최근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이 각광받고 있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늘 눈이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루테인은 비타민A의 한 종류로 이 둘을 함께 먹으면 과잉섭취가 됩니다. 심하면 두통이나 구토까지 생길수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일일 섭취량은 10~20㎎입니다.

비타민제, 무조건 많이 먹기보다는 똑똑하게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