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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커피, 여기에도 좋다

조회수 2018. 1. 4. 11: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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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잔 커피, 동맥 경직도 낮춰

출근해서 한잔, 점심먹고 한잔, 회의할 때 한잔, 친구들과 모여서 한잔... 

출처: giphy.com

커피는 이제 일상에서 빠질수 없는 식품이 되버렸습니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양도 많아졌는데요. 

출처: 123rf
특히 직장인의 경우에는 잠을 깨기 위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피곤함을 잊기 위해.. 등등의 이유로 커피를 마시는 일이 많죠.

그런데.. 이렇게 매일 마시는 커피, 몸에 좋은 걸까요? 

출처: 123rf
커피가 일부 암이나 치매 예방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국내에서
도 커피의 효능과 관련된 연구결과가 발표됐어요.
출처: 123rf
커피를 하루 3∼5컵을 섭취하면 말초혈관의 동맥 경직도가 낮춰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성은주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성인(20∼70세) 2만2005명의 커피 섭취 빈도와 말초혈관의 동맥 경직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는데요.


출처: giphy.com
먼저, 이 연구에서 커피를 하루에 1컵 미만 마시는 비율은 전체 성인의 32.5%였고, 1~3컵 마시는 사람의 비율이 41.6%, 3~5컵을 마시는 사람의 비율은 20.7%, 5컵 이상 마시는 사람의 비율은 5.2%였다고 합니다. 하루에 커피를 1~3잔 정도 마시는 사람들이 가장 많네요.

성 교수팀은 하루 중 커피 섭취 횟수에 따라 4가지 그룹(1컵 미만, 1~3컵, 3~5컵, 5컵 이상)으로 분류한 후 혈류가 일정거리를 지나가는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출처: 123rf
이는 혈관이 딱딱할수록 맥파 전달속도도 증가하게 됩니다. 나이 들거나 고혈압 당뇨병 신부전증 등도 맥파 전달속도를 높이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죠.

조사 결과 하루 3~5컵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서 가장 낮은  맥파 전달 속도가 나타났습니다. 


출처: 123rf
이는 일정량의 커피 섭취가 동맥 경직도를 완화시켜 심혈관 질환 위험률을 낮출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하루 3~5컵 마시는 커피가 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예측했어요.

그동안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왔는데요. 관련 연구가 일관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 커피 3잔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나왔네요. 


그렇다면 커피가 심혈관 질환 위험률을 떨어뜨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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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포함된 페놀산, 카페인 등이 동맥 경화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은 염증 반응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카페인의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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