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에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조회수 2018. 6. 5.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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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원두 보관방법!
출처: shutterstock
이제 대중적인 음료가 된 커피.
커피 자체를 즐기는 문화가 퍼지면서 직접 원두를 사서 내려먹어볼까!? 라는 생각도 많이들 하실텐데요,
출처: 개인 블로그
분명히 자주 먹으려고 원두를 사긴 했는데
생각보다 몇 번 먹지 않고
많이 남은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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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원두'에도 유통기한이란 것이 있습니다.

보통 볶은 음식이 산소를 만나면 맛이 변해버리는 것처럼 원두 역시 생두를 로스팅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볶은 생두가 바로 원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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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의 원두 유통기한은 1~2년으로 표기돼 있지만 사실 로스팅 후 2~14일 사이가 원두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해요. 그렇기에 포장하고 유통하는 일정까지 감안한다면 시중에서 구매한 원두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내려먹는 시기는 '그 원두를 구매한 직후'로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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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가 재배된 지역, 볶은 방식에 따라 유통기한은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장기 보관이 가능한 커피도 3주를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원두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효과적인 원두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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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된 형태의 원두는 산소와 만나는 면적이 더 넓기에 향미가 쉽게 사라지게 됩니다. 원두는 홀빈(Whole Bean)상태로 구매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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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에 든 원두가루는 유통기간이 긴 편입니다. 밀봉상태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3개월 가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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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는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실온에서 보관합니다. 원두의 변질을 막기 위해선 빛, 수분, 산소를 최대한 차단해야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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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를 차단하기 위해 밀폐용기나 지퍼백을 사용하면 맛을 보존하기 더욱 쉽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산소로 인한 원두의 산화는 막을 수 없기에 최대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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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서늘하더라도 원두를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좋지 않습니다. 주위 냄새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는 원두의 특성상 냉장고 속 다른 음식의 냄새를 빨아들이게 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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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잘 확인하고 최대한 빠르게,
원두 잘 보관하고 커피를 더욱 맛있게 드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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