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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먹은 친환경 농산물 "항산화물질 풍부"

못생겼다고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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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은 분명 인기있는 모양새는 아니다. 소비자가 먹어보기도 전에 벌레가 먼저 한 입 맛을 본 흔적이 보인다. 크기도 제각각이고, 삐뚤삐뚤한 모양도 못생겼다. 다행스러운 것은 모양과 상관없이 영양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몸에 이로운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일반 농산물에 비해 더 많이 들어있다는 해외 연구도 있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 농업생명연구소(Texas A&M University Agrilife Research, TAMU)와 우루과이 농목축산 연구소(INIA)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건강한 유기농 과일에 대한 논쟁 해결, 2019)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에는 파이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외부 환경의 자극에 방어하기 위해 스스로 배출하는 물질로 우리몸에서는 면역 체계에 도움을 준다.

출처123rf

연구팀은 친환경농업 조건을 충족한 A, B 딸기 모델과 관행 농산물로 자란 C모델을 통해 실험을 진행했다. 딸기 A와 B모델에는 각각 100곳과 50곳의 천공을 내어 벌레가 갉아먹은 것과 동일한 조건을 부여했다. C모델에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약 2주에 걸친 모델별 화학 성분을 측정했다.

그 결과 A 모델은 ▲PAL(페닐알라닌 암모니아 리아제 - 항산화, 항암 물질인 ‘페닐프로파노이드 계열’을 생성하는 주효소) 수치와 ▲CHS(칼콘 합성효소 - 파이토케미컬 생성에 필요한 효소) 수치가 C모델보다 각각 1.85배, 1.7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A모델은 C모델보다 페닐프로파노이드 계열의 항산화·항암 성분인 ▲엘라그산(ellagic acid)과 ▲에피카테킨(epicatechin)이 각각 58%, 100% 상승했다.

출처123rf

연구팀은 “친환경 농업 조건을 충족한 환경에서 벌레가 잎을 갉아먹을 때 나타는 일종의 ‘스트레스’가 작물 스스로 파이토케미컬 생성을 촉진시킨다”고 분석했다. 즉 유기농산물에 파이토케미컬의 함유량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123rf

연구진의 시스네로스 제발로스(Cisneros-Zevallos) 박사는 “모든 식물은 외부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방어로 파이토케미컬을 만들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며 “살충제나 제초제 등에 의존하지 않은 친환경농산물은 항산화 물질과 같은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123rf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친환경농산물에 이로운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모양새는 달라도 자연의 시간으로 키운 친환경농산물이 더욱 건강하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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