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걱정된다면? 이렇게 씻어요
조회수 2017. 4. 23.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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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 종류별로 다른 세척방법
과일과 채소에 묻어있는 농약, 걱정되시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껍질을 벗겨 먹으면 97% 이상, 물로 씻을 경우에는 80~85%의 농약이 제거되는데요. 과일 및 채소류는 수돗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도 물로 제거되지 않는 농약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수성 농약은 물로만 씻어도 제거되지만 유성농약은 베이킹소다나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만 깨끗하게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종류별로 다른 과일과 채소의 올바른 세척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알이 많은 포도는 일일이 알을 떼서 씻는 경우가 있는데요. 포도 송이째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더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서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담가 놓은 후 흐르는 물에 다시 씻으세요.
딸기는 농약사용이 많은 과일 중 하나이므로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꼭지 아래쪽 부분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를 뗀 후 물에 1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다시 씻으면 됩니다.
껍질까지 먹는 사과를 씻을 때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5분간 담가놓은 후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꼭지부분에는 농약이나 유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먹지마세요.
잔털이 많은 깻잎과 상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더 신경을 써서 세척해야 합니다. 깨끗한 물에 5분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한장씩 30초 정도 다시 씻으세요.
양배추나 양상추처럼 덩어리로 되어 있는 잎채소는 잎 2~3장을 떼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잎을 지탱하는 심을 잘라낸후 한장씩 떼어내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다시 씻어냅니다.
파는 생각과 달리 뿌리 부분보다는 잎에 더 농약이 많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겉장 하나 정도를 떼어낸 후 뿌리쪽은 흙을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오이는 흐르른 물에 표면을 스펀지로 문질러 오염물질을 닦아낸 후 다시 흐르는 물에 말끔히 씻어내면 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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