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Foods

날씨가 좀 풀리니 봄 분위기 만연한 스타벅스.
무슨 메뉴를 시킬까 고민고민하다가...

아니이게뭐랏!!!!

작년 봄 시즌한정메뉴로 22일만에 100만잔이 팔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판매가 종료됐으나 빗발치는 요구에 의해 다시 부활(?)해서 7월까지 꾸준히 판매가 됐던 '슈 크림 라떼' 아니신가!

드디어 오늘(2/20)부터 판매가 시작됐다니!
올해는 새로운 친구 '슈 크림 프라푸치노'까지!

널 향한 설레임을 오늘부터 우리는♪
슈크림 휘핑크림 오늘부터 우리는~~♬

콧노래가 절로 휘리릭~~

당장 먹어봐야지!

출시됐으니 그 맛을 더욱 오래 즐기고자 그란데 사이즈로 슈 크림 들어간 것 1종류씩 주문! 신제품 티 라떼는 다음에 먹을게 안녕~

그리고 짜잔! 잠시 후 등장한 슈 크림 프라푸치노와 슈 크림 라떼!

먼저 노오란 휘핑크림이 올려진 슈 크림 프라푸치노.
커피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슈 크림의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강조했다고 하는데...

톨사이즈 기준 제품 영양정보.
아마 휘핑크림 뺀 칼로리겠지? 휘핑크림까지 넣었고 난 그란데를 시켰으니 방금 먹은 밥보다도 높은...!?

시원한 크림을 한 통 다 먹는 것 같았던 슈 크림 프라푸치노. 같이 먹은 사람들의 전체적인 평가는!?

다음은 슈크림 라떼!

일단 맛은 슈크림이 가득 든 빵을 입에 물고 라떼를 한 잔 마시는 느낌이랄까~

슈 크림 라떼의 칼로리. 톨사이즈 기준 칼로리는 345kcal로 오히려 슈 크림 프라푸치노(320kca)보다 더 높다니!

그럼 맛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해볼까!?

그리고 라떼는 따뜻하게 즐겨야 제맛~~~ 이라고 야심차게 시켰는데 휘핑크림이 금방 녹아들면서, 솜사탕처럼 사라져버리는..

작년에 쓴 후기에도 이렇게 써 있네.
역시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구나.

아마 내년에도 나온다면 난 똑같이 따뜻한 것을 시키겠지..

그런데 요 슈 크림 라떼,
처음엔 마냥 달다고만 느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커피의 맛도 느껴진다.

그래도 너무 달아서...
개인적으로는 가끔 먹는 것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