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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먹기 전에 기억할 것

조회수 2017. 9. 20. 18: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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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알려주는 통조림 안전하게 고르고 먹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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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뚜껑만 쫙 열면 간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통조림. 지금의 우리는 무심하게 사용하곤 있지만 사실 통조림은 인류의 역사에서 손꼽을 수 있는 '혁신' 중 하나죠.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는 금속제 용기는 19세기 초반 영국의 듀란드라는 사람에 의해 발명됩니다. 이 기술이 유럽과 미국으로 퍼져나가면서 바야흐로 통조림의 시대가 열리죠.
(1970년대 통조림 지면광고)
이후 통조림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과일, 생선, 고기, 음료수, 술, 소스, 잼 등등 온갖 먹고 마실거리를 보관할 수 있는 전천후 용기로 자리매김합니다. 
출처: 123rf

그렇다면 통조림, 어떻게 만들어질까?

-과일 통조림 사례를 중심으로

(도움말 :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 123rf
출처: 123rf

통조림 현명하게 고르고 이용하기!

출처: 123rf

일단 통 표면을 잘 살펴보세요. 만약 캔의 일부가 튀어나왔거나 찌그러진 것은 가급적 고르지 말아야 합니다.


내용물이 상했다면 가스가 생기면서 통이 볼록해질 수 있거든요. 또 찌그러진 부위는 녹이 생기 수 있어요.

라벨을 들여다보는 것도 기본. 재료, 제조일자, 내용량, 영양성분표 등을 꼼꼼히 체크하세요. 


일단 통조림 뚜껑을 열었다면, 다 먹어버리는 게 좋아요.

만약 다 먹기엔 벅차다면 내용물을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따로 보관하세요. 특히 골뱅이, 꽁치 같은 해산물은 살짝 끓인 뒤 보관하면 좋습니다.

출처: 123rf

그리고! 중요한 사실

통조림용 캔은 만들 때 부식을 막기 위해 코팅제를 씁니다. 통조림을 고온에 가열하는 과정에서 이 코팅제로부터 비스페놀 A란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아직 우리나라에선 비스페놀 A와 관련한 안전기준치는 없는 실정. 환경호르몬이 걱정된다면 통조림 내용물을 살짝 데치거나, 물에 살짝 씻어서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출처: giphy.com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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