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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게 기회를 주는 음식들

조회수 2018. 6. 20. 11: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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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암의 충격에 대비하려면..
출처: 123rf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며, 매일 400g의 과일ㆍ채소를 먹되 가공식품은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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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암 연구 기금’(WCRF)이 ‘암 예방 수칙’으로 내놓은 최신 보고서의 골자입니다.

이와 더불어 ‘10가지 암 예방 수칙’에는 가급적 먹지 말아야 할 식품들도 몇 가지 언급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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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암연구기금을 비롯해 의학계에서는 여러 연구를 통해 암 유발과 연관성이 높은 특정 음식들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당장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에 즐겨 먹거나 과도하게 섭취할 시 암 유발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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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암연구기금이 ‘암 예방 수칙’에서 섭취를 제한한 것 중 하나는 “설탕이 포함된 단 음료”입니다. 하지만 암과 관련해서 일반인들의 경계심이 가장 느슨한 것은 단 음식이죠.
일반적으로 단 음식들은 비만이나 당뇨병에만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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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생화학과 백융기 교수, 세브란스병원 김호근·강창무 교수팀에 따르면 단 음식을 많이 먹을 때는 ‘오글루넥’이라는 당 분자가 많이 만들어지는데요. 이는 암이 억제되는 회로를 망가뜨립니다. 연구팀은 “지나친 당 섭취는 당뇨병뿐만 아니라 중요한 암 억제조절자의 기능까지 파괴한다”고 지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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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당분은 세계암연구기금의 지적대로 주로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를 통해서 많이 섭취됩니다. 달콤한 라떼 종류, 콜라, 시럽이 많이 들어간 주스 등 단 음료는 하루 당 섭취량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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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나 햄. 베이컨 등의 가공육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지목한 암 유발 식품입니다.

국제암연구소는 가공육의 섭취가 직장암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증거(800여건의 연구결과들)에 따라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면서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로 높아진다고 지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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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경우 하루에 햄과 소시지, 베이컨을 매일 50g을 먹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1군 발암물질’로 지목된 만큼 가공육에 대한 기존의 인식은 달라져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1군’이란 발암 가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물질 그룹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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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암연구소가 가공육을 지목하면서 또 하나의 위험성을 알린 것은 붉은고기입니다. 붉은고기는 2군 발암물질(발암 가능성에 대해 인체 자료는 제한적이지만, 실험동물자료가 충분한 물질 그룹)으로 분류된 식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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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베큐식으로 구운 탄 고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고기의 탄 부분에는 1급 발암 물질 ‘벤조피렌’이 들어있어요. 평소 고기를 석쇠에 직화로 자주 구워먹으면 신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엠디 앤더슨 암센터의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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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음식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맵고 짠 음식도 위암을 높이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매운 음식보다는 짠 음식이 더 위험하다고 해요. 짠 음식이 위벽을 자극해 위암의 원인이 되며, 비만 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나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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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하루 소금 섭취 권고량은 5g으로 굵은 소금으로 한 숟가락 정도이지만 한국인은 평소 이보다 2~3배를 더 먹고 있는 실정입니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싱겁게 조리하며, 나트륨 함량이 많은 패스트푸드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겠죠.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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