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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블루베리 140g만 먹어라..왜?

조회수 2019. 9. 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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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특히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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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건강광리에도 이로운 과일입니다. 


최근에 대사증후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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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학술논문 발행 기관인 MDPI의 온라인 저널인 대사물질(Metabolites) 7월호에 실린 연구에선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을 가진 비만 환자들에게 블루베리 식단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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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현대 사회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나타나는 체지방 증가, 혈압상승, 혈당상승, 혈중지질이상 등의 질병 상태를 말합니다. 


허리둘레, 공복 혈중 HDL-콜레스테롤, 혈당, 중성지방, 혈압 등 세 가지 이상의 지표가 위험군으로 나타날 때 진단되는데요. 대사증후군 뇌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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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Sapienza) 대학교 연구팀은 고혈압, 중성지방혈증, 공복혈당이 나타나는 25~61세 비만상태의 과체중 성인 5명을 대상으로 파일럿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식후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이 풍부한 고지방 고혈당 식사에 블루베리를 포함해 제공했습니다. 그 결과 블루베리를 포함한 식단은 포함하지 않는 경우보다 제2 당뇨병 물질인 아세토아세테이트, 아세톤 및 석시네이트의 현저한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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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블루베리를 포함한 식사 이후 특정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생되는 디메틸아민(DMA)과 트리메틸아민(TMA)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전염증성 사이토 카인은 감소했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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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에 따르면 블루베리에 함유된 항산화제가 산화 염증을 늦춰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보입니다.


전세계 블루베리의 90%를 생산하는 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 협회 관계자는 “다른 연구결과에서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 식단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완화하고 비만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 하루 한 컵(140g)의 블루베리를 규칙적으로 식단에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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