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깔콘' '칙촉' '빠다코코낫'의 발칙한 변신

조회수 2018. 8. 2. 15: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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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으로 변했다!
"도넛은 살 쪄!" 라는 생각을 하며 
억지로 도넛 가게 앞은 참고 지나쳤던 에디터이지만,
아니 이게 무엇?
너무나도 유명한 과자들과 콜라보한 도넛이라니..

방금 디저트를 먹었지만
이것만은 놓칠 수 없어 홀리듯 들어갔습니다.
오오 방금 봤지만 첫눈에 반한 도넛들아 어디 있니
바다야 우리와 같이 놀아~♬
도넛아 너도 이쪽으로 와~????
정신을 차려보니 영수증이 내 손안에!

칙촉 도넛, 꼬깔콘 도넛, 빠다 코코낫 도넛.
모두 가격은 1,800원!

다른 도넛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이네요~
도넛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고
도넛과 도넛 사이의 맛을 확실히 구분하고자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 잔!
자 한 번 볼까요?
먼저 칙촉.

모양만 보면 완전 칙촉!
싱크로율 100%!!!
다음은 꼬깔콘인데..
이게 어딜 봐서 꼬깔콘인지???
빠다코코낫... 이거 생각해보니 완전 일본식 발음의 과자 아닌가?? '버터 코코넛' 이라고 해야 할 듯

아무튼 빠다코코낫은 그냥 도넛 위에 뿌려진 흰색 가루(?)에 그냥 빠다코코낫이 살짝 앉았다가 간 느낌...
모양을 비교했으니
맛을 한 번...
뭐부터 먹어야 하나?

그런데 다양한 선택의 요소가 있을 때
보통 처음 손길은
초코에게로 가는 법!!

칙촉 모양과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던 칙촉 도넛부터 도전을 해봅니다.
진짜 비주얼만큼은 제대로 칙촉인 이 도넛은...!!!!

맛은 전혀 칙촉이 아니었다!!!

그냥 '칙촉 모양' 도넛

눈 감고 먹으면 그냥 초콜릿 도넛


가운데 하얀 소보로 크림이 있었는데 전혀 쿠키 같은 느낌이 들진 않았어요. 쿠키 맛이 났다면 완벽한 재현이었을 듯!!

다음 제물(?)은 꼬깔콘 도넛.
나름 꼬깔콘의 '세모'모양을 따라 했다고 하지만 약간 정삼각형이어서 그런 느낌도 안 들고,

어딜 봐도 전혀 꼬깔콘 같이 생기지 않아서 콜라보의 제대로 실패 사례인 줄 알았는데...!!
그리고 심지어 겉에 있는 소보로 같이 생긴 것이 막 다 벗겨져서.. 아 이걸 어떻게 먹냐 왜 도넛을 이렇게 만들어놨어?

그/런/데!!!

와우 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이 맛은...???

출처: google.com
꼬깔콘이로구나~!!!
이 도넛 겉면을 감싸고 있는 것이 꼬깔콘 맛과 너무너무너무 흡사하다는 것!! >0<
안에 있는 옥수수 필링의 맛은 살짝 과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 시도 칭찬해!!
기대감을 가득 품고 마지막 도넛!!
빠다 코코낫 도넛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찌-익!
이거 안에는 무엇이 들었다냐~~~
빠다 코코낫 도넛에 들어있는 것은 바로 '코코넛 필링'!!

그런데 사실 이 과자에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약간 '빠아-다'의 느낌인데 그건 약간 없고,
코코넛 필링이 너무 과하다!!

요즘 코코넛이 트렌드이긴 한데
이름에는 정말 충실하게 만들어진 도넛..

원곡 가수.. 아니 원래 과자와의 싱크로율은 다소 떨어지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두두두둥....
꼬깔콘 도넛!!!!
맛도 맛이지만 가장 꼬깔콘과 비슷했음.

아무튼 시도는 신선하니

내가 과자덕후라면 한 번 도전해봐도...!?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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