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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맥주 두 잔, 커피 두 잔을 마시면 생기는 엄청난 일

조회수 2018. 4. 23. 11: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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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커피 한 잔 마셨는데?

알코올이나 커피 섭취에 대해선 긍부정의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섭취량에 따라 해석도 달라지구요. 그런데 최근 술, 커피와 장수와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가 나와서 눈길을 끄는데요


매일 맥주나 와인 두 잔, 커피 두 잔을 마시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상상도 못했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습관이 바로 ‘장수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믿을 수 없다고요? 실제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 

팩트 체크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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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대 신경학자 클라우디아 카와스 노인신경학 박사 팀은 2003년 이후 90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장수와의 연관 관계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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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하루 맥주 또는 와인을 두 잔 정도 마시는 대상자의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하루 15~45분 운동을 하는 대상자는 조기 사망 위험은 11% 줄어드는 데 그쳤죠.

술이 운동보다 낫다고!!??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팀의 카와스 박사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달리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적당한 음주가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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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약간의 와인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수차례 나왔습니다.

앞서 영국 퀸즈메리대학의 코더(Corder) 박사 연구팀 역시 레드와인을 규칙적으로 마시면 심장병을 줄이고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영국 보건부에서도 한 주동안 14잔의 음주를 권장하고 있죠. 이는 맥주 6파인트(약 2.8리터), 와인 일곱 잔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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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양은 남녀에 차이가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하루 와인 한 잔, 남성은 하루 두 잔을 권하고 있습니다 ! (나라별로 음주 적정량은 조금씩 다를 수도 있고, 특히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일 수 있으니 꼭 본인에 맞는 적당량만 드시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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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스 박사는 이것 외에도 몇 가지 장수 비법을 제안했습니다. 약간의 과체중을 유지하며, 취미 생활과 운동을 하고, 커피를 마시라는 조언이었는데요.
 
카와스 박사는 인체 생물학의 원리에 따라 나이가 들면 살이 찌는 것이 정상이라며, 체중이 10년마다 2.2~4.5kg 증가하면 수명이 연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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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저체중이 유지되면 조기 사망 확률이 50%나 늘었습니다.

카와스 박사는 “젊을 때에는 살이 빠져도 건강상 문제가 없지만 나이가 든 후에도 저체중이면 건강에 매우 안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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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일 2시간 정도의 취미 생활을 하고, 하루 두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 조기 사망률은 각각 21%, 10%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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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건강상 이점을 밝힌 연구는 많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케크의과대학(Keck School of Medicine)에선 18만5000명 이상의 아프리카계 미국인(17%), 일본계 미국인(29%), 라틴계 미국인(22%), 하와이 원주민(7%), 백인(25%)을 평균 16년간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에 커피 한 잔을 마신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가능성이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매일 두 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할 경우 사망 가능성은 18%나 낮아지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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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럽 10개국 출신 백인 남녀 52만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세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남성들은 커피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가능성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경우 사망 가능성이 8% 낮았습니다.

장수의 비결, 멀리 있지 않네요 ! 


단 술, 커피 모두 체질에 따른 개인차가 있다는 점은 꼭 유념하세요!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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