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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는 미국에서도 ‘지구가 선사한 건강식품 톱 10’ 중에 꼽힐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죠.

견과류 중에서도 한국인이 즐겨먹는 아몬드는 껍질을 벗겨내지 않아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영양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인기가 높은데요.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에는 식이섬유(4ｇ), 비타민 E (8㎎), 단백질(6ｇ), 그리고 몸에 이로운 단일불포화지방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요.

견과류 중에서도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많아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여주고, 변비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 때문에 아몬드는 건강식품으로는 잘 알려져 왔으나 미용에도 좋은 식품이기도 해요.

아몬드는 비타민 E가 풍부한데요. 비타민E는 활성산소의 연쇄반응을 차단해, 세포 및 조직 손상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노화를 방지해 주는 비타민 E는 모발을 튼튼히 하고 윤기가 나도록 하여 탈모를 예방해주기도 해요.

또한 세포막을 보호하고 혈액의 흐름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뷰티 간식이기도 하죠.

비타민E는 총 8가지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우리 몸에 가장 잘 흡수되는 것은 알파-토코페롤 비타민 E입니다. 비타민E의 성인 하루 권장량은 10㎎인데, 아몬드의 경우 하루 권장량인 23알에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 8㎎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다만 아몬드는 100ｇ당 597㎉로, 한꺼번에 과도하게 먹으면 칼로리가 있기 때문에 1일 적정량인 아몬드 24알을 권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