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돌이 에디터, 남은 빵 냉동보관에 도전하다!

조회수 2018. 5. 15.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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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빵의 효과적인 보관법
'빵지순례'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이제 '빵'은 지역의 대표 음식이자 하나의 요리이자,
여행가면 꼭 사와야 하는 기념품 같은 존재가 됐는데요.
이런 빵을 구매하신 후 다 드시지 못한다면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출처: shutterstock
아마 많은 분들이 남는 빵을 냉장고 냉장실 안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빵'은 냉장보관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바로 냉장고에 빵이 들어가는 순간 마르기 때문이죠.
출처: shutterstock
수분이 날아가고 말라버리면 빵이 딱딱하게 굳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제대로 돌아오지 않아요. ㅠㅠ 내 맛있는 빵은 이제 다시 볼 수 없는지....ㅠㅠ

물론 방법이 있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만일 3일 안에 먹을 수 있다면 밀봉 후 실온 보관을, 나머지는 지퍼백 등으로 밀봉하여 냉장고가 아닌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인데요.

냉동실에 보관한 빵은 어떤지 한 번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빵집에서 구매한 우유식빵,
이렇게 종이백에 담아주셨는데요,
마침 친절하신 사장님이 "빵이 남으면 냉동 보관하라"며 지퍼백도 하나 챙겨주셨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남는 빵은 아껴먹기 위해 지퍼백에 담은 후 냉동실에 보관했습니다. 빵은 음식 냄새를 잘 빨아들이기 때문에 꼭 밀봉 보관해야 냉동실의 은근 퀘퀘한 냄새도 안빨아들이겠죠?
보름 후... 완전히 잊고 있던 빵이 불현듯 생각나 냉동실 문을 열었더니 빵은 그대로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었어요.
자연해동도 좋지만 아침 시간 출근이 급해서 전자레인지 '데우기'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물론 식빵과 같은 발효빵은 이스트 성분으로 부풀려져 있어 오랜 시간 얼려놓았다가 자연해동시켜도 빨리 녹는다고 해요.
모양은 얼어버린 상태의 그 모양이었지만,
빵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게 결 따라 잘 잘라지는 것이 역시 냉동보관의 힘이네요!

보름 전 처음 샀을 때의 그 맛까지는 아니어도 빵 보관의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할까요?
추가로 알게 된 정보!

방금 에디터의 실험처럼 빵을 통째로 넣기보다는 1회분씩 소분해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하네요. 남는 봉지는 재활용하면 되니까...

빵 보관은 냉동실에, 소분해서, 지퍼백에!
남는 빵 더욱 맛있게 먹기, 기억하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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