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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고기처럼 찢어먹는 과일 바비큐가 인기?

조회수 2018. 7. 9. 1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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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과일이 있었어? @.@

고기처럼 쭉쭉 찢어먹는 과일이 등장했다?


올 여름 미국엔 기상천외한 과일이 '빅히트'를 치고 있다.


과일을 고기처럼 먹을 수 있어 '인기'를 얻었다. 


그 과일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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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들이 고기처럼 먹는다는 '잭푸르트(jackfruit)다.

잭푸르트는 과일이지만 고기와 질감이 비슷해 식품 전문가들이 '고기 대체품'으로 선정된 과일이다.
출처: 123RF
껍질을 벗긴 과육은 쭉쭉 찢어진 고기와 비슷하다. 그러면서도 사과, 파인애플, 망고, 바나나 등의 과일 조합과 비슷한 맛을 낸다.
가짜 고기의 인기
'바비큐의 계절' 여름을 맞아 잭푸르트가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민텔(Mintel)이 발표한 ‘2018 여름 푸드 & 음료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여름엔 채식주의자를 위해 콩이나 과일과 같은 '가짜' 패티로 만든 바비큐 식품이 인기!
출처: 민텔
검정콩 치폴레(Black Bean Chipotle)와 함께 바비큐 잭푸르트(barbecue pulled jackfruit)는 고기 대안 식품인 콩과 잭프루트를 활용한 바비큐 제품으로 불티나게 판매 중이다.
출처: 123RF
특히 잭푸르트는 165g당 총칼로리가 155 kcal로 칼로리의 92%가 단백질, 비타민, 리보플라빈, 마그네슘, 칼륨, 구리, 망간 등이다. 아울러 나트륨 배출도 도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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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음식들은 잭푸르트 바비큐만이 아니다.

민텔에선 미국의 여름을 강타한 새로운 트렌드로 잭푸르트와 함께 세 가지 식품을 더 선정했다.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식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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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지난해 여름부터 인기를 모은 저당분, 저칼로리, 고단백질 아이스크림은 올여름에도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해 큰 인기를 끈 할로 탑(Halo Top)에 이어 브라이어스(Breyers), 스키니 카우(Skinny Cow)와 같은 아이스크림 제조사도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출처: 스키니 카우
또한 우유 시장에서 식물 기반의 제품이 확대되는 것처럼 아이스크림 시장도 저칼로리를 기반으로 한 비유제품 제품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출처: 프링글스
이국적인 풍미의 스낵
민텔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36%는 “새로운 맛이 있다면 더 많은 칩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 출시된 켈로그(Kellogg Co)의 프링글스(Pringles)는 매운 퀘사디아, 살사, 이탈리아 치즈, 매운 칠리 라임, 마르게리타 피자 등 다양한 맛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텔의 아이샤 코야니칸 글로벌 푸드 및 식음료 담당자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맥주와 어울리는 강한 풍미의 스낵이 꾸준히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민텔
맛을 가미한 탄산수
‘설탕세(Sugar Tax)’와 같은 정부의 규제가 더해지고, 건강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달콤한 탄산음료를 생산했던 업체들의 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민텔에 따르면 설탕과 각종 감미료로 만든 기존 탄산음료를 대체하고자 식음료 업체들이 탄산수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 라크록스(LaCroix)는 과일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정유로 다양한 맛을 내는 탄산수를 출시했으며, 코카콜라, 펩시코 같은 대형 업체들도 탄산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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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이제 더 이상 인공 감미료를 더한 음료를 찾지 않는다.

민텔의 제니 지글러 식음료 담당자는 “천연 성분으로 다양한 맛을 가미한 탄산수를 이번 여름에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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