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먹을 때 아스파라거스가 나오는 이유

조회수 2018. 10. 6.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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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예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답니다.
출처: shutterstock
스테이크를 먹을 때 사이드로 자주 나오는 요것, 많이 보신 적 있으시죠?
얼핏 보면 두릅과 닮아 있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모양이 다릅니다.

이제 꽤나 익숙해진 이 채소의 이름,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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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그리스 시대부터 이용되고 있는 오래된 식물입니다. 중세 프랑스 왕실에서 즐겨 먹었다고 전해져 ‘채소의 귀족’ 또는 ‘채소의 왕’이라고도 불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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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의 식생활 문화가 다양화, 고급화되며 소비되고 있는 고급채소가 바로 '아스파라거스'입니다.

그런 아스파라거스는 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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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유지
아스파라거스는 한국식품연구소 추천 21세기 건강식품 중 노화를 지연시켜주는 ‘항산화 식품’ 중 하나로 이름에 올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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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는 활성화 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더불어 혈액순환 개선과 노화 예방에 기여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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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작용 및 활성산소 제거는 피부의 혈액순환 개선으로 이어지는데 아스파라거스는 단백질, 당질, 베타카로틴, 비타민A, B1, B2, E와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아울러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지질, 철분 등과 칼륨, 칼슘을 함유한 이른바 '귀족 채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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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의 효능은 혈압을 낮추는 한편 루테인 성분이 혈관을 강화하고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시킵니다.

또한 피로회복에도 효능을 보이며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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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스파라거스는 스테이크 옆에 조연급으로 자주 등장하곤 하는데요, 바로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다양한 비타민들과 무기질, 식이섬유 요소들이 육류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씁쓸한 향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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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는 즙을 내서 마셔도 매우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즙은 당뇨병과 고혈압, 신장병, 빈혈 등에도 유용한 효능을 가진 식품이죠.
▶숙취해소
아스파라거스의 기능은 또 있습니다. 바로 과음으로 인한 숙취해소인데요. 사실 우리가 해장으로 '콩나물국'을 찾는 이유는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의 효능 때문인데요,
사실 콩나물 뿌리로 익숙한 아스파라긴산은 바로 아스파라거스에서 처음 발견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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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의 아스파라긴산, 콩나물의 50배라고 합니다. 숙취 해소에 콩나물보다 더 강력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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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생성
피로회복에 뛰어난 성분인 아스파라긴산.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에너지원의 하나인 탄수화물과 지질을 열량에너지로 바꿔 세포에 에너지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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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지친 몸이 활력을 되찾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 해독에도 효과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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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긴산은 봉오리 형태를 띠는 아스파라거스의 윗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와 루테인 또한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요.

또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잇몸 출혈, 상처 치유를 도우며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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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치료
아스파라거스는 혈당 상승 억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 동물 실험 결과 아스파라거스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생산을 늘리는 등의 효과가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이에 아스파라거스는 당뇨병을 치료하는 신무기로 떠올랐습니다.
아스파라거스의 칼로리는 100g당 12kcal입니다. 평소 주말에 1주일 건강 도시락을 미리 싸놓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이번 주말엔 아스파라거스를 넣어보시는 것 어떨까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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