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조심해서 먹어야 할 '이것'

조회수 2017. 11. 22. 12: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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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고 방심해선 안 됩니다.

김장김치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그고 이웃과 나누는 풍경은 참 정겹습니다. 유네스코가 2013년엔 김장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한 것도 괜한 일이 아니네요.

갓 만든 따끈따끈(?)한 겉절이와 곁들인 굴보쌈은, 이 때만 맛볼 수 있는 별미죠 별미. 생각만으로 군침이..


하. 지. 만.

조심하셔야 해요. 눈엔 보이지 않는 식중독균이 당신을 노릴 수 있어서죠.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은 요즘같은 때 방심한 당신을 노립니다!
출처: giphy.com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에 시달릴 수 있어요)

아니, 한라산에 눈이 쌓이고 서울에도 첫눈이 왔는데.. 노로바이러스 같은 식중독균이 살아있느냐고요?

네, 그렇습니다ㅠㅠ


노로바이러스는 오히려 날이 추울 때 기승을 부려요.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는 녀석이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례 가운데 40%는 겨울철(11~2월)에 발생했다는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노로바이러스에 취약합니다. 부모님들은 먹거리에 보다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선 요 2가지만 지키면 됩니다. 

1. 조심히 먹고
2. 깨끗하게 씻기

출처: shutterstock

특히 이런 조개류, 회, 김치, 지하수를 경계하세요. 조개나 어류는 꼭 익혀서 드세요. 지하수로 채소나 과일을 세척하는 것도 가급적 피하시길..  


특히 김장을 앞둔 분들은 배추를 비롯한 각종 부재료들 관리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자칫 가족 전체가 식중독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giphy.com

손씻기도, 더 정성스럽게 더 자주 해주세요. 노로바이러스 입자는 끈질긴 녀석이어서, 박박 문질러 닦아주셔야 해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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