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뭉이도 '코로나블루', 이런 음식 주세요

조회수 2020. 4. 13. 09: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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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와 간식은 이렇게

최근 홍콩, 벨기에 등에서 강아지, 고양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보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반려동물의 건강을 잘 챙겨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출처: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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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료의 경우 평소보다 급여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반려견의 운동량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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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간단한 조깅과 산책에서도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최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모의실험기관의 설명을 인용해 “가벼운 달리기라도 앞사람과 2m 거리 두기로는 감염을 막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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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활동량으로 반려동물의 체중이 증가되는 것을 막으려면 권장 에너지 섭취량의 약 80% 수준으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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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주는 것이 도움된다. 반려동물의 사료는 육식이 베이스이므로 간식의 경우 양배추나 브로콜리, 호박 등 식이섬유가 다량 들어있는 간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줄어든 사료 섭취로 인한 허기도 충족시킬 수 있으며 활동량 저하로 둔화된 장운동 능력도 향상시켜준다. 배변활동을 돕고 체중 관리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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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반려동물도 ‘코로나블루’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도 도움된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함(Blue)의 합성어로, 전염병 전파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 등으로 인한 우울감을 이르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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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자주 나가지 못하는 반려동물은 에너지 사용량 감소로 인해 비만이나 근육 기능이 약화될뿐 아니라 정서적 우울감도 발생할 수 있다. 베란다 등 햇볕이 잘 드는 실내 공간을 활용한 활동을 함께하고, 환기 등을 자주 시켜 기분전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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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냄새로 간식을 찾아내는 노즈워크(Nose work)나 물고 당기는 터그놀이 등 주인과 같이 하는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도 균형있게 이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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