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다음 날 먹으면 좋은 것들

조회수 2018. 12. 17. 17: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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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물은 차갑게 마셔요.

연말 모임은 정신없이 흘러가곤 합니다.

매일 잡힌 술 약속에 회식에,
위가 쉴 틈이 없습니다.

에디터 또한 앞에선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지만 친구들 사이의 모임에선 폭음을 하기 일쑤죠.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해소를 위해 우린 해장국을 주로 먹곤 합니다. 그런데 또 어떤 사람들은 햄버거로 해장을 한다고도 하죠. 스타일은 다 다릅니다. '해장이 됐다'는 마음의 평온이 오히려 진짜 우리에게 맑은 정신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는 다르죠.

술 마신 다음 날, 우리의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생생정보' 2900원 콩나물국밥·만원 굴찜 무한리필 맛집, 초저가의 비밀은?스포츠한국

콩나물국밥

콩나물엔 숙취해소를 돕는 아르기닌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에탄올을 분해하는데 큰 역할을 하죠. 즉 아르기닌이 풍부한 콩나물국밥, 북어국, 선지국 등을 먹으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즙

양배추는 해독 효모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양배추 샐러드, 혹은 양배추즙을 마시거나 브로콜리와 양배추를 섞은 주스를 마셔보세요.

토마토주스

토마토도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토마토 속에는 라이코펜이 많은데요, 이 라이코펜은 알코올 분해시 생기는 독성 물질을 배출해 준다고 해요. 또한 속쓰림도 완화시켜주기에 숙취 해소에 딱이죠.

토마토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설탕, 라임 등을 넣어서 갈아낸 후 스무디로 먹어도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꿀 & 꿀물

우리가 보통 술을 마신 후 다음날 찾게되는 꿀, 꿀물. 꿀에 함유된 과당은 알콜에 대응하는 몸의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이 산성으로 바뀌며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데요, 꿀은 이렇게 떨어진 혈당을 높여줄 때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뜨거운 물에 꿀을 타면 비타민, 아미노산이 파괴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찬물에 타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래도 너무 과음은

피하도록 해요 우리!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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