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얼굴이 빨개지신다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벌써 한 해의 마지막,
12월도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각종 모임이 많죠.
에디터도 이런저런 모임으로
매일 달력이 꽉꽉 차곤 하는데요,
자연스럽게 '술'도 많이 마시게 됩니다.
확실히 억지로 마시는 문화는
예전보다 줄어들긴 했어요.
그런 거품이 쫙 빠지다 보니
이제 보이는 것은
술이 '좋아서' 마시는 사람들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하죠.
특히 분위기가 좋다 보면
한 잔 두 잔..
이렇게 마시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맥주나 소주, 와인 등 모든 종류의 술은 하루 2잔 이하, 튀김 등 고칼로리 안주를 피해 마시는 것이 적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맥주 1잔은 300㏄, 와인 1잔은 100㏄, 소주 1잔은 63㏄ 등으로 각 잔에 담긴 알코올 양은 비슷한데요, 주류에 맞는 잔으로 하루 2잔 이하만 마시는 것이 안전한 음주일 수 있습니다.
폭음 못지않게 매일 조금씩 술을 마시는 것도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연말 송년회로 음주의 기회가 많이 잡혀있다면 술자리를 최대한 줄이고 대신 밥이나 커피로 대체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알코올 분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축적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성인 남성 708명 중 278명이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렇게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의 좌심방 크기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7%가량 커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심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술을 먹을 때 특별히 조심해야겠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