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뒤덮은 일본 스타벅스 가을 신메뉴

조회수 2018. 10. 18. 17: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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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VS 공주

각국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계절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데요. 스벅 마니아들은 외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먹겠다고 비행기를 탈 정도라고 하죠.


18일부터 일본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제히 출시한 두 종류 프라푸치노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부터 보이죠.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두 음료, 인상적인데요.

왼쪽에 있는 하얀색 음료는 공주, 오른쪽 어두컴컴(?)한 음료는 마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이름도 '핼러윈 프린세스 프라푸치노', '핼러윈 위치 프라푸치노'입니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핼러윈을 콘셉트로 잡은 신메뉴들예요.
출처: 스타벅스

자 먼저, 마녀에서 영감을 얻은 '위치 푸라푸치노'. 레시피를 보면 약간의 호러 감성이 묻어있습니다.


음료의 가장 밑에는 사과에 설탕물을 잔뜩 입힌 캔디 애플 맛의 빨간 소스(피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있어요...)를 깔고, 우유+캐러멜 쿠키+얼음을 갈아낸 것을 그 위에 올립니다. 그리고 초콜릿 시럽을 잔뜩 뿌려서 만듭니다. 


초콜릿 시럽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두운 정서를 나타낸 것이라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이게 캔디애플이에요. 미국에서 처음 나왔는데, 일본에서도 인기인 디저트 메뉴죠)

출처: 123rf
전반적으로 이런 이미지를 프라푸치노로 나타내려고 했던 것 같군요.

반면, 프린세스 프라푸치노는의 분위기는 세상 화사한데요. 전체적으로 핑크빛으로 만들어져, 핑크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하겠어요. 


이 메뉴에도 기본적으로 사과맛 베이스가 들어가고요, 여기에 우유와 화이트 모카 시럽을 얼음과 갈아냈습니다. 휘핑크림을 올리고 그 위엔 반짝이는 알갱이 캔디를 흩뿌렸죠.

출처: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태그를 검색해보니, 벌써 수천개의 사진이 올라왔어요. 오늘 막 출시됐는데요 불구하고요!
출처: 인스타그램

일본 여행길에서 맛본 분들의 한글 후기도 곧 보이겠죠. 여러분이 만약 지금 일본의 어느 스타벅스 매장에 있다면 어떤걸 주문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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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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