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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맛있는 아이스크림일수록 가격은 비싸고,
양은 또 왜이리 작은지..

빕스 합정점 모습. 합정역 부근은 핫한 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역세권이자 대단위 주거 단지의 복합몰이 있어 고급스런 외식을 원하는 밀레니얼 패밀리나, 트렌디한 다이닝 경험을 위한 학생·직장인 층을 위한 공간으로 뜨고 있어요.

오랜만에 온 빕스.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나씩 구경해보니.. 와우. 빕스 합정점에서는 전문숍처럼 특화된 섹션들이 많네요!

먼저 '셰프의 샐러드' 코너. 셰프가 만들어놓은 샐러드 접시입니다. '브로콜리 샐러드'부터 '브리오슈 치킨샐러드' , 소불고기 분짜 샐러드' 등 종류도 다양. 한 접시씩 가져가면 되니 편리하면서도 더 맛있는 샐러드 즐기기!

피자 섹션도 다양해졌어요. '페퍼로니피자' , '미트러버 피자', '크리미 포테이토 피자' 등이 진열..

게다가 피자와 함께 먹는 소스나 토핑등이 마련된 섹션이 따로 있어요. 항상 피자 먹을때 부족했던 갈릭디핑소스를 마음껏 먹을 수있다니.. 듬뿍 듬뿍 담았습니다.

파스타 코너도 달랐어요. 이미 만들어진 파스타가 아니라 면의 종류를 내가 선택하고, 소스도 골라 담는 나만의 파스타입니다.

에디터는 크림소스 선택. 늘 부족하다고 느꼈던 소스, 이번에는 내 취향대로 가득~~넣어줍니다.

수제 맥주 공간도 있어요. 명동중앙점에서만 있었던 섹션이 여기도 마련됐네요. 손목의 띠를 기계에 대고 원하는 만큼 따라 마시는 수제 맥주입니다.

맥주잔 역시 개성에 따라 고른후. 먹어보고 싶은 수제 맥주를 직접 따라마시면 됩니다. 에디터는 삼각형으로 생긴 잔을 골랐어요.

그런데 이 곳은 뭐지? ‘우드 파이어 그릴(Wood Fire Grill)’..

직원에게 물어보니.. 스테이크를 숯불로 먼저 굽는 곳이라고 합니다. 재료속까지 훈연향이 깊게 더해진다고 하네요.

한라봉과 녹차. 초콜릿 등의 아이스크림..

가장 먼저 상큼한 한라봉 아이스크림을 담습니다.

옆을 보면 이렇게 토핑을 올릴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는데요.

먼저 캬라멜 비스킷 크런치를 올리고~

초코쿠키 크런치를 하나 더~!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녹차아이스크림에는

알록달록 토핑을 올려봤어요.

이번에는 보기만해도 정말 진한 맛이 느껴지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초코초코~하게 '스톤 초코볼' 토핑을 올려봅니다.

한 입 먹어보니.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토핑이 아이스크림의 맛과 식감을 한층 올려주네요.

신기하게도 아이스크림바는 매장안 외에도 입구 옆에 따로 공간이 있었습니다. 빕스를 꼭 오지 않아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과

딸기다이스

머쉬멜로우 등 이색적인 토핑들이 많이 있어요.

최근 식품업계의 대세 트렌드는 개성과 가심비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입니다. 특히 독특한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밀레니얼세대에게는 중요한 서비스이죠.

빕스 합정점은 이러한 트렌드에 잘 맞는 특화 매장이었습니다. 뷔페에서도 ‘내 입맛’ 대로 재료와 소스, 토핑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취향에 맞는 음식뿐 아니라 골라먹는 즐거움,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도 있네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