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예측불가능한 식성

조회수 2017. 10. 30. 15: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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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한국에 오면 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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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옵니다. 다음달 7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물론이고 국회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국빈만찬은 모두의 관심사입니다. 외국 정상들이 방문하면 늘 그랬듯이, 만찬장에 서빙되는 메뉴에 눈길이 쏠리니까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패스트푸드 마니아로 알려져 있어요. 작년 대선 유세기간에 맥도날드 햄버거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여러 번 공개됐죠. 


학교에 건강한 급식을 장려하고,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전임 오바마 대통령과 대조적인 모습이죠. 

방한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유별난 식성을 짚어보려고 해요. 미국 푸드매체 더데일리밀(the Daily Meal)에 소개된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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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본적으로 혀를 유혹하는 기름지고 달콤한 맛을 선호하지만, 나름대로 건강을 위한 메뉴들도 챙겨 먹는다는데요.... 아래와 같답니다.

출처: 123rf
대표적인 게 '콥 샐러드'입니다.
토마토, 치즈, 양파, 올리브, 베이컨 등 갖은 채소와 과일 그리고 적당한 육류를 잘 버무려 먹는 미국식 샐러드예요.

한 소식통은 "샐러드에 랜치 드레싱을 뿌려서 먹는다"라고 전했습니다. (랜치 드레싱은 샐러드드레싱 가운데서도 열량이 높은 편이어서 걱정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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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럼프 대통령은 피자를 '건강한 방법'(?)으로 먹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먹는 걸까요...?

포크로 토핑만 걷어내서 먹고, 피자 반죽 부분은 입에 대지 않는 거죠. 대통령은 이 방법을 '몸무게를 줄일 수 있는 전략'으로 생각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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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트럼프에 어울리는 발상인 듯)
출처: 123rf
대표 칵테일인 '블러디 메리'도 트럼프의 건강식이라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찬에서도 술 대신 콜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죠.

그는 '블러디 메리'를 즐긴다고 합니다. 물론 알콜(보드카)를 뺀 블러디 메리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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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블러디 메리냐면, '토마토'가 잔뜩 들어갔기 때문이에요. 트럼프는 케첩, 미트소스 같이 토마토가 들어간 것들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죠. 


트럼프의 한 보좌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블러디 메리의 트럼프 버전"이라고 말한 적도 있어요. 

출처: 게티이미지
콜라도 다이어트 콜라를 고집한다는, 그러면서도 햄버거는 포기하지 못한다는 미국 대통령님.

한국에 오면 뭘 먹을지 참 궁금합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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