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며 과자 먹으면 대사증후군 위험"

조회수 2019. 9. 24.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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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주의하세요

TV를 보고 있으면 입이 심심해집니다. 

밥을 먹고난 후에도.
배가 고프지는 않아도

그냥 심심해서 군것질거리를 찾게 됩니다.
배가 부르지도 않고
씹히는 식감도 좋으며,
달콤해서 기분도 좋아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식습관이 몸에는 아주 해롭다는 것이죠. 

관련 연구도 나왔습니다. TV를 보면서 과자를 먹는 아이는 심장병, 당뇨병 등 대사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인데요. 

올해초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는 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스크린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간식을 먹는 10대는 대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연방대학교(Universidade Federal do Rio Grande do Sul) 연구진은 12~17세의 브라질 십대 3만3900명을 대상으로 TV 등 '스크린'과 관련된 생활 습관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평소 스크린 앞에서 간식을 먹는다고 보고한 십대들 사이에서만 대사증후군이 걸릴 확률이 무려 71%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스크린 타임이 길어질수록 대사 증후군에 걸릴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대사 증후군이란 신진대사와 관련된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연구팀의 베아트리스 샨 박사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시간을 줄이기 어렵다면 과자등 군것질을 그 시간에 먹는것이라도 피해야 한다"라고 충고했어요.

TV를 보면서 과자를 먹다보면 내가 어느정도 먹었는지를 잘 인지하지 못해 예상보다 더 많은 양을 먹기 쉽습니다. 또한 기름과 설탕,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과자는 고칼로리로, 영양소없이 불필요한 칼로리만 축적시킬 뿐입니다.

TV를 보면서 입이 심심해졌다면 신선한 과일이나 티 종류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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